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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대학병원의 응급실을 대학병원운영과 분리해서 운영하고 응급실을 찾는 이들을 1차 처치후, 동네 의원이나 전문 병원, 대학병원으로 보낸다면 어떨까. 즉 1차 병원을 동네 의원으로 하지 말고, 1차병원으로 각종 진단장비를 갖춘 응급의학실을 운영하는 게 더 낫지 않냐는 것이다.
올 11월달이 되면, 만 65세가 되는 친지는 임플란트를 11월에 가서 해야한다고 그때까지 이가 잘 버텨줘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임플란트 보장성이 강화되는 법안이 발의돼 갯수를 늘리고, 나이를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는 말까지 했다. 그런데, 그럼 민간에서 운영하는 치아보험은 앞으로 전망이 어떻게 될까? 한 보험 모집인에게 물었더니, 솔직하게 치아보험은 보험을 가입후 2년뒤부터 보장이 되어, 딱 그 시점이 맞아 떨어져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넣었던 보험료가 결국 임플란트를 그냥 주고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들어가서 경쟁력이 없다고 말한다.
약사가 일반약을 적극 권장할리 만무하다. 그렇다고 일부 건강기능식품처럼, 일반약은 대최종소비자 영업조직을 갖춘 경우도 없다. 일반약은 경증 환자나 일상적 질환의 예방 건강관리면에서 우월한 제품이 …
어느덧 8월 15일 추석이 다가왔다. 따뜻한 당신의 체온을 365일 그리며 365일을 황금비로 가르면 5월 18일과 8월 15일(광복절과 추석)이다. 5월 18일은 8월 15일을 위에서 내려다본 날이고 8월 15일은 5월 18일을 거꾸로 뒤집어 엎은날. 518과 815를 더해서도 황금비로 갈라도 518과 815. 아 그러나 518에는 815를 더해야 나와 당신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36.5도 곱하기 36.5도이거늘. 사람들은 내가 몇날 며칠을 파산 전야의 밤을 보내고 있는줄 모르고 얼토당토않는 건국절 이야기에 정신이 쏠려있다. 아 됐고, 나도 사람구실하고 살게 해달라.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게 해달라. 인터넷 글을 보면, 오기인지 원래 잘못된 것인지 정확하지 않는 정보가 널려있다. 내 글도 그렇지만 말이다. 그중 소수 정리와 관련해서 N이하의 소수 개수가 N/logN이라고 하는데, 다시 계산해봐도 분모에 2를 곱해준 값이 더 정확한것 같다.
내로남불 하면 주로 야당 정치인을 떠올리게 된다. 왜 그럴까. 그러나 야는 물론이고 여도 내로남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면 지도자들은 항상 내로남불이게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정치를 할때, 하나의 사상 및 생각을 가지고 선동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예를 들면, 수도의 공공성을 절대적으로 강조하다보면 자기집에서는 정수기를 설치하는 것이 내로남불이. 될 수 있다
자꾸만 지나간 날을 돌아본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니 돌아보는 것이겠지만, 노화의 증상일지 모른다. 초고령사회가 되는 우리나라는 이미 퇴행적 정치가 자리를 잡은 듯하다. 희망이 안보이니, 자꾸만 네탓이다를 외치는 것 아닐까. 자본주의는 원래 국가간 전쟁을 피할 수 없었다고 한 듯하다. 그러나, 교환과 거래의 경제는 상호이익을 가져다주는게 분명하다. 오히려 실질적으로 국경이 없어져가고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는 시대에 다시 생각하면, 우리는 일부의 탐욕만 없앤다면 충분히 평화롭게 살지 않을까.
한때 수능 시험을 쾌변 시험이라고 비아냥댔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가 장 건강을 망치는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역으로 장이 건강하면, 정신적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까 생각해보자.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식사후나, 장이 불편할때, 평상시보다 혈압이 올라간다. 물론 소변만 보아도 혈압은 조금 내려가는 듯하게도 보인다. 어쨌든 장이 편하면, 정신적으로 다소 평온함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을 하는 것이다.
은행에선, 나의 글은 보지 않고, 나의 통장에 입금된 금액의 크기만을 따진다. 정신병원에선 내가 화가 나있는지, 우울한지만을 따진다. 내가 살아온 인생을 아무도 묻지 않는다. 중년이 됐어도, 아직까지 아파트를 구입하지 못한 것을 나무라고, 골프도 여태껏 배우지 못했냐고 무시하기만 한다. 내 이생은 그렇게 잡초만도 못하게 짓밟히고 이름도 없이 사라져가야만 하는 운명인 듯싶다. 사는동안 발견한 진리로 교과서에 수록된 이름들을 보면, 그들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의구심이 든다. 아니 그렇게라도 기록되지 못했던 사람들은 다 어떻게 살아갔을까 하는 생각이다.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하루하루, 카드값을 돌려막기하고 살아간다면, 과연 그게 사회가 발전됐다 할 수 있을까. 글을 쓰는 사람들도 가치있는 글보다도 돈을 벌기 위해 살아간다면, 그게 어론자유일까. 뒤집어 엎어야 한다.
복권 당첨 번호를 예측한다고 문자가 날아온다. 아니 복권 당첨번호를 알수 있다면, 자기가 복권을 사면 되는데, 왜 이러지 서민들은 의아해한다. 요즘에는 수많은 유튜버가 주식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극좌나 극우파 유튜버보다는 분명 건전한데, 그래도 의심스러운게 있다. 가까운 시기에 자기는 전기차를 살 의향이 없으면서도 전기차 관련주를 사라고 하거나, 관련주를 사서 생각보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니, 이것저것 정부 정책에 비난을 일삼는거다. 분명 잘못됐다. 정부가 주택가격 인사에 주가 앙등보다 더 집착을 하는 건 말이다.
은행에서도 통장에 찍힌 돈만을 보고 심사한다. 마침내 찾아간 정신병원에서도 내가 쓴 글은 보지 않고, 왜 분노에 찼는지, 왜 슬퍼하는지 이유는 묻지 않고, 화가 나느냐, 슬픈냐고만 묻는다. 지금 난 분노에 찼다. 상업화 노인들이 분노에만 악에 받쳐 거리에서 악을 쓴다고 하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난 슬픔과 분노가 내 정신을 갉아먹고 있다고 느껴진다. 집한칸 마련하지 못하고 먼저 가신 부모님에게 용돈한번 제대로 드려본 적 없는 이 한을 어떻게 갚으랴.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민영화를 주장하거나 추진하는 세력과 공유화를 주장하고 추진하려는 세력, 이른바 극우와 극좌들이 이땅에서 활개치게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