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 번호를 예측한다고 문자가 날아온다. 아니 복권 당첨번호를 알수 있다면, 자기가 복권을 사면 되는데, 왜 이러지 서민들은 의아해한다. 요즘에는 수많은 유튜버가 주식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극좌나 극우파 유튜브보다는 분명 건전한데, 그래도 의심스러운게 있다. 가까운 시기에 자기는 전기차를 살 의향이 없으면서도 전기차 관련주를 사라고 하거나, 관련주를 사서 생각보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니, 이것저것 정부 정책에 비난을 일삼는거다. 분명 잘못됐다. 정부가 주택가격 인사에 주가 앙등보다 더 집착을 하는 건 말이다.
그래도 그렇지만, 필자는 솔직히 전기차 관련주를 사라고 하는 그 열성으로 전기차를 사라고 한다면 어떤가 생각한다. 그러면, 전기차 매출이 오르고, 주가도 따라서 오를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유럽이나 중국 등과 비교해서 덜 활성화된 듯하다. 그에 비해 수출용 2차전지를 비롯해서 전망 등에 따라 전기차 관련 주식은 내수시장에 비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의 균형, 그리고 주가에 앞서 매출 성장을 다그쳐야하는 점에서 보면 약간 어색해보인다.
필자는 주식 유튜버들의 진정성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그들이 먼저 전기차를 사서 타고 다니며 전기차 관련주를 사라고 하라고 싶다.
그리고 전기와 배터리산업은 로봇, ai,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되고 있으므로 정부는 이를 인식하고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해야할 것 같다. 그건 주가를 올리려 하기전에 먼저 해야 하는 일이다. 주가는 그러면 따라서 올라가게 된다고 본다.
한편 그에 비해 바이오산업은 주가 앙등보다 매출을 키우자는 말들이 많다. 역시 마찬가지로 균형적인 차원에서 주가 인상을 외치는 사람도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