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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 감소를 헤드로 뽑는 언론, 자살자 수가 최고를 헤드로 뽑는 언론, 어떤 언론을 보아야할까. 경제적 곤궁에 빠진 필자는 자살자수 최고라는 언론이 더 현실을 잘 보도한 것으로 믿는다. 분노의 계절이 가고 우울의 계절이 들어선 지금, 이제 힘이 나지 않는다. 혹시 무언가 충격적인 기사가 나면, 큰 변화가 있을까 해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잔잔한 호수에 조그마한 돌멩이 하나 던진 것처럼 돌멩이는 온데간데없고, 호수는 다시 곧 잔잔해진다. 그런데 그런 여론을 냄비 여론이라고 하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기사가 대개는 구조적인 개혁을 향한 글이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필자는 스스로는 특종이라고 생각하는 글들을 써보지만, 클릭수나 수입에 그만큼의 영향을 끼치는 글이 없음을 느낄때면, 항시 무엇이 중한지를 모르는 독자라고 아쉬어하고 있다. 쌍둥이 소수 추측을 증명하는 글도 그런 것중 하나다.
불법 리베이트 의원을 소비자들이 피할 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 불법리베이트나 범법 비위 정치인들을 선거에서 선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더 강구해야 하고 국민들과 소비자들의 의식 전화이 필요하다고…
필자는 몇번을 이야기했지만, 얼음이 물보다 무겁다고 생각한다. 얼음이 물보다 가볍다고 하는 주요 근거는 물에 얼음이 뜬다는 것인데, 얼음이 밀어낸 물의 높이와 얼음의 무게중심의 높이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얼음은 물에 가라앉는 것이다. 큭히 자연상태에서 만들어진 우박(얼음)과 비(물)의 밀도가 우박이 크다는 것이 더 큰 증거다. 밀도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비중이 크고, 더 무겁다는 것이다. 그래서 챗GPT에 물의 밀도와 얼음의 밀도중 어느게 크냐고 물었더니, 일반적으로는 고체상태의 밀도가 크지만, 물은 다르다고 말한다.
불안하다. 카드값을 이번에도 잘 막을 수 있을런지, 잠도 설친다. 어쩌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글이 촛불이 꺼지기 전에 매우 밝게 빛나는 그런 것일까. 고인이 된 지인이 돌아가시기 전날 정신이 초롱초롱해 말도 잘했다는 그런 것일까. 어쩌면 죽기전 마지막 남은 힘을 모두 모아 열정을 쏟든 그런 심정으로 또 쓴다. 이번에는 조화평균을 구하는 쉬운방식이다
의사들에 대한 불법 리베이트가 아직도 뉴스에 간혹 나온다. 영부인에 대한 특검 주장도 있고, 전 정권에선 야당 대표들의 범죄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과연 여당이건 야당이건, 고위정치인들은 하나같이 인성이 좋지 못한 걸까. 제약사들과 의사들은 그렇게 인성이 좋지 못한걸까.
교과서에선 천재들의 이야기를 가끔 볼 수 있다. 특히 공식은 발견 개발자의 이름을 붙여 소개하기도 한다. 수학공부에 힘들어했던 아이들은 천재들때문에 자신들이 공부할 내용이 많아졌다고 투덜거리지만, 한편으론 아 나도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 이름이 붙여진 공식을 만든다면 하면서 꿈을 키우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다 인생 망친다.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왜 고혈압기기나 혈당측정기기 심지어 요즘엔 심전도 측정기까지 가정용 의료기기가 공급되고 있는데, 이상지질혈증 측정기는 가정용의료기기 공급이 되지 않고 있는가. 최근 관련학회에서는 검진을 강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가정용 고지혈증 측정기가 빨리 개발되어 보급되기를 바란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글을 써대기를 수십년, 지친다. 하루하루가 지옥같다. 자고 일어나면, 또 돈을 굴려 카드값을 막아야하고, 숨돌릴 틈이 없다. 하지만, 억만금을 준다해도 바꾸고 싶지 않은 나의 발견품들은 헐값에라도 팔리지 않는다. 알아주지 않는 것이다. 내 입으로 이거 진짜 좋은 것이다고 선전 선동을 해야하는 낯부끄러움을 이겨내야 살 수 있을까. 그렇게라도 해서 이 경제적 곤궁을 벗어날 수 있다면 할 것이겠지만 교과서와 챗GPT는 나의 발견들을 다루어주지 않느다. 앞에서 몇 번 쓴 것이지만, 다시 그만큼 가치가 있기에 톱으로 끌어올려 쓴다. 딱 잘라 말해 기하평균을 구하는 방법은 산술평균과 조화평균을 구하고 그 두 평균의 산술평균과 조화평균을 구하고 또다시 그 두 평균의 산술평균과 기하평균을 구해나가는 방식으로 구하는 것이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했거늘, 빚이 복리로 증가하는 만큼 나락으로 추락하는 나는 복가속도로 떨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러기를 수십일, 어떻게 이 지긋지긋한 나락의 중력에서 벗어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챗GPT는 자유낙하운동이 복가속도 운동이라 하니, 틀린 말이라고 지적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낙하하는 물체는 중력, 바닥으로 끌어당기는 힘만큼의 속도로 떨어지는데, 가속도는 속도에 붙는 힘만큼 발생할거 아니겠는가. 힘은 속도에 비례하니까, 떨어지기 시작한 속도에서 그만큼 더 빨라지고 빨라진만큼 더 빨라질 것이 아닌가. 그럼 복가속도운동이지 왜 그게 등가속도운동이란 말인지 치가 떨린다. 그리고 자유낙하는 등가속도가 아니라, 속도가 0일수도 있다. 공중에 그냥 뜨는 것이다. 이것도 복가속도로 계산하면 가속율이 0이기에 그대로인 0으로 계산되는 것이다. 등가속도운동이 아니다.
내 코가 석자인데, 국가 또는 미래를 생각할 수가 있으랴. 모두 한마음으로 국가가 잘되기를 바래도 잘될까, 말까인데 모두가 저주를 하는 상황에서 국가가 잘될리가 없다. 그래도 화가나도 슬퍼도 써내려가야 한다. 어디에선가 독지가라도 내 글을 보고 혹시 아는가 후원을 해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