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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D코리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안전채혈기구의 안전성과 유용성 관련 최신지견 논의
    • 다국적 의료기기 및 장비 제조 기업 BD의 한국법인인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가 지난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교육 워크숍을 개최, 자사의 안전나비침 제품인 울트라터치(Ultratouch)™를 소개하고 안전 채혈기구의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BD는 의약품 개발의 전 주기(Lifecycle)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한 채혈과 약물 주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다양한 안전나비침 및 안전 동맥 채혈 주사기를 임상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울트라터치(Ultratouch)™는 버튼식 안전 나비침으로, 채혈 과정을 간소화하고 환자의 통증을 줄이며 채혈 시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됐다. 안전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소아 환자 등에게 사용되는 나비침의 활용도를 반영해 동일한 외경의 자사의 다른 나비침보다 넓은 내경을 확보해 채혈 속도를 높였다. 또한, 더 많이 깎인 침의 사면을 적용함으로써 피부에 보다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어, 환자에게 편안한 채혈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품질 검체의 채취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임상 현장에서 나비침을 비롯한 주사바늘에 의한 자상사고(needlestick injury, NSI)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의료 종사자는 환자 처치 과정에서 HBV, HCV, HIV와 같은 혈액 매개성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사고가 의료 종사자 중 의사(54.6%)와 간호사(48.5%)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바늘 찔림 사고가 가장 흔한 유형(63.2%)이었다. 종사 기간으로 따졌을 때, 혈액 또는 체액 노출 사고를 경험한 비율이 1년 이하의 경력자에서 가장 높았으며(55.6%), 2~5년 또는 5년 이상 경력자들도 상당수(각 49.0%, 43.3%)가 관련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실제로 국내 60개 의료기관 간호사 3,0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0.4%가 1년 내 자상사고(NSI)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안전 채혈기구 사용 비율은 16.5~18.6%에 불과했으며, 사고 발생 후 이를 공식적으로 보고하는 비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내 자상사고(NSI) 예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사고 건수 자체를 유의하게 줄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감염 예방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의료기구의 보급이 감염예방의 중요한 대책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안전주사침, 안전주사기 및 안전나비침 등 안전 채혈기구가 2018년부터 혈액 매개 감염병 환자, 응급실 내원 환자, 중환자실 입원 환자 등에 한해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할 때, 보다 폭넓은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자로 나선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김경보 교수는 안전 채혈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료종사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관리 교육과 더불어 안전 채혈기구의 도입의 중요하다”면서, “진단 검사의학과 전문의는 검사실 운영자로서 검사 간섭 요소(interference) 관리 차원에서 안전 채혈기구 도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D코리아 채혈파트 영업마케팅 매니저 장준용 이사는 “안전한 채혈기구의 도입은 감염 예방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이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 BD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제품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이번에 소개된 울트라터치는 BD의 이러한 노력과 헌신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채혈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앞으로도 BD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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