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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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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의 說說說 총 기사 건수 : 1510 건
천기누설(편집의 자유)
[24-03-19 07:48]
주가가 얼마가 될 것을 말하는 것은 천기누설일까. 그러나 네가 알고 있다해도 얼마가 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이미 예측은 빗나가게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유명 유튜버의 주가 예측은 그 자체로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아 그러고보니, 주가예측은 자기 행동이 하나의 독립변수인 것을 생각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자기가 사려면 주가는 높고, 팔려하면 주가는 낮게 되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가장 문제시할 것은 유명 유튜버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주가 예측을 발표하는 것이다. 가령 주식값이 오른다고 방송을 하고, 그 시기에 자기는 주식을 팔고, 주식값이 내릴 것이라고 발표하고 자기는 주식을 사는 행위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2와 3의 기하평균, 루트6 vs 2.449-?
[24-03-18 09:20]
택배 종사자가 많으면, 국민 택배비가 늘어나니, 택배비를 줄이려면, 택배 종사원을 줄여야한다. 더 나아가 대중교통을 늘리면, 국민들이 지출하는 총교통비가 증가할 것이니 대중교통을 줄여야 한다. 이 얼마나 웃기는 얘긴가. 그런데 필자는 지금, 일부 의사들이나 의사 증원을 우려하는 고위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 이같이 들리는 것은 왜일까. 일부 선동가들은 의사수가 늘어나면 국민 의료비가 증가하기에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 의사수가 늘어나면 전체 국민들의 의료비는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의사들의 치료를 받지 않았던 민간요법, 미용, 특히 성형 등의 비급여 항목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물론 필수의료 수가인상등에 의한 증가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진료비증가는 문제될 건 없다. 마치 걸어가도 되는 거리를 대중교통이 충분하니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더 나쁘지 않은 것이다. 물론 문제는 의사들의 경쟁으로 과잉진료를 우려하는 주장이라면, 그것은 의사수 증원을 반대해서 될 것이 아니라, 돈밖에 모르는 의사들을 막는 교육 및 정책으로 달성할 문제인 것이다. 학원이 많아지면, 사교육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 분명 타당하다. 그러나 사교육비 절감은 사교육영역을 공교육으로 포용해서 절감시켜야지, 학원 설립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해선 안된다. 마치 과외 금지조치나 마찬가지다. 의사수를 줄여서 진료비를 낮추겠다는 말은 독재정권, 관치경제에서나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까이 하기에 술보다 먼 약
[24-03-15 16:50]
깊은 잠을 잘수가 없다. 예전에는 자다가 깨도 곧바로 다시 잠이들어 아침까지 푹잤는데, 지금은 자다 깨면 며칠후 닥친 카드값을 막으려면 어디에서 돈을 굴릴까 자꾸만 걱정이 되어 잠을 잘수가 없다. 스트레스와 수면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 술을 마시면 효과가 있을까. 불면증을 처음 겪은 사람들은 대뜸 생각하는게 술일 것이다. 아니 이글은 오래전에 썼던 글과 비슷하다. 그러나 무명의 가난과 외로움에 찌든 삶의 글로, 언론 흉내만 내는 신문의 글이니, 한번 썼다고 세상에 긍정적인 충격을 가할 수 없다. 그래서 조금 바꾸어, 똑같은 주장의 글을 다시 쓰는 것이다.
창조는 모방도 파괴도(관성 혁신)
[24-03-13 09:57]
이 초라한 일상이라도 유지할 수 있을까. 벼랑끝에 몰리자, 보잘것없는 기구한 삶이라도 무척 행복했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에도 굴뚝에선 연기를 연신 뿜어내는 산속 오두막집, 기울어지고 아슬아슬한 집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함과 아늑함을 느낀다면 쓰러지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일상이 그렇게 아늑했음을 이제야 느끼게 된다. 하지만, 봄이 오면 집을 부숴야 한다. 새 집을 짓기 위해선, 집을 부숴야 한다. 누군가는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파괴가 창조의 어머니일지도 모른다. 낡고 쓰러지지기 직전의 집을 부숴 새 집을 지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
고차방정식 풀이 혁신, 근의 공식 암기?
[24-03-11 15:32]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아 되돌릴 수 있다면, 되돌리고 싶다. 누구나 다 자기 고민이 가장 큰일이겠지만, 내 살아온 인생이 생지옥이었음을 아는 이 또한 없다. 개돼지라고 해도 좋았다. 나는 몇 푼 안되는 돈의 노예가 되어도 좋았다. 그저 생일이 돌아오면, 호텔은 아니어도, 근사한 식당에서 외식을 하고, 자녀의 손에 카드를 쥐어주며 급할때 언제든 그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여유를 부리고 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카드날이 다가오면, 며칠전부터 카드값을 막을 수 있는지, 수금날자를 확인하고 안되면, 며칠만 급전을 빌리 수 있는 곳을 수소문했다. 심지어 어린 조카의 돈도 빌려다 카드값 막는데 썼다. 그러니 일이란게 제정신으로 얼마나 헀을까. 나의 삶은 돈을 벌어 쓰는 삶이 아니라, 빚을내 쓰고 갚는 삶이 되었다. 만약 이런 삶으로 의사같은 직업을 가졌다면, 틀림없이 고귀한 생명을 놓쳤을지도 모른다. 온통 정신이 부채상환에 집중되었으니 말이다. 일한만큼 돈으로 보상해주는 자본주의는 돈으로 사람을 부려먹는 세상이 되어감에 붕괴가 불가피하다. 온통 돈에만 집중되었으니, 고유한 사업은 누가 얼마나 잘할 것이냔 말이다. 온통 사기꾼과 투기꾼이 범람하고 정신질환자가 가득한 세상이 되어가기를 바라는가. 차라리 붕괴하라. 돈만 추구하는 사회는 결국 돈때문에 망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필자는 그렇다고 2찍 정권을 환멸하는 1찍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이중성에 치를 떨고 1찍도 2찍도 아니게 붕괴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환절기 체온을 높인다면
[24-03-11 11:27]
겨우내 입었던 내의를 벗고 잤더니, 콧물이 조금씩 나오려한다. 비염 환자들은 알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코가 막히는 것을. 한 제약사 간담회에 갔더니, 강연자는 감기에 걸렸을때, 몸에 열이나는 것은 몸안에 든 바이러스 등 이물을 죽이려하는 면역기능이라고 말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코로나 사태때 무사히 넘어간 것도 우리보다 체온이 1도가 높기 떄문이란 말도 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몸에 열이나기 전에 먼저 체온을 높이면 어떨까.
골드바흐의 추측 증명 혁신
[24-03-08 20:15]
인정을 받기 위해, 끝없이 오른다. 하지만, 내가 인정을 받기 위해선 먼저 인정할 줄 알아야하는 것을 늦게야 깨닫는다. 조금 망언에 가깝지만, 일부 사람들은 잘생긴 사람들이 성격도 좋다는 말을 한다. 그건 어렸을때부터 인정을 받아와 남을 인정할 줄 알기 떄문이다. 우리는 사자 달린 직업을 가지면, 남들에게 인정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정을 받는다는 건, 보상도 크게 주어지기에 명예와 돈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그런데 나이들어보니, 내가 어려울때 전화 한통이라도 해주고, 궁핍할때 밥한끼라도, 아니면 카톡으로 선물하나 보내준 이가 내가 진정으로 존경할 사람이라는 것을 꺠닫는다. 아무개는 서울대를 나왔다, 아무개는 의대를 나왔다한들, 솔직히 부럽기는 하지만, 나에게 무슨 득이 있겠는가 생각해보면, 인정받는다는 건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있다고 생각한다. 경영이 절벽에 다가서자, 지난날의 아쉬움과 후회가 자꾸만 되내여진다.
사라면 팔고 팔라면 사야하나(주식 등)
[24-03-07 05:45]
배추파동, 양파, 소 등 농민들은 기억한다. 정부가 기르거나 재배하라고 했다가 값이 떨어져 난리를 겪었던 것을. 아픈 역사는 뒤로하고, 최근 주식과 부동산 등 투자전문가들의 유튜브가 인기가 있는데, 이들과 언론의 조언과 제안을 얼마나 따라야할지 생각해보았는가. 만약 국민 모두가 이들이 사라할때, 모두가 사고, 팔라할때 파는 등 전적으로 이들 말을 따른다면, 모두가 손해를 볼 것이라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모두가 사려하면, 주식값은 오르고, 모두가 팔려하면 주식값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높은 가격에 사고 낮은 가격에 파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2분의 1과 4분의 2는 같을까?
[24-03-05 21:49]
대학을 가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는 창의력을 대학에서 키울 수 없다고 말한다. 끝까지 자신의 자녀가 천재성을 지닌 특별한 존재이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실제 세상의 의외로 많은 천재들은 대학교육에서 배운 과학이나 기술로 세상을 바꾸지 않았다. 자신의 타고난 천재성이건 후천적으로 습득된 천재성이건, 자기의 상상과 노력에서 발견 또는 발명했던 상품으로 세상을 바꾸어놓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학교 교육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천재를 양성해줄 수 없을까. 이렇게 고차원적인 글을 쓰는 필자도 솔직히 영재소리한번 듣지 않고 자란 이로서 부담가는 주제이기 하나, 언론 자유를 빌어 필자의 생각을 밝히어보고자 한다. 가장 중요하게는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이나 소비하는 사람이나, 자세가 문제다. 종교도 그렇지만, 지금의 학교 교육은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이나 완성품이라고 가르치고 배우기 때문에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한다. 모든 과학도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심지어 종교도 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여겨야 창의력이 키워질 수 있다. 다만 과학에서도 사고실험을 잘해야 하는데, 사고실험 자체가 비과학적 상상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종교적인 것도 아니고, 허무맹랑한 공상도 아니어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경험과 다른 유사 반응으로 연과지어 생각해내는 것이라고 본다.
웃음(울음) 치료처럼, 고혈당도 물로 예방?
[24-03-04 19:07]
신들과 말문을 튼 사람들은 간혹 본다. 오죽 답답하면, 신들과 대화를 하는 것일까. 필자도 솔직히 요즘은 가끔 혼잣말을 자주 한게 된다. 무명의 가난과 외로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행위다. 그런데 강아지를 키우니 혼잣말보다는 강아지한테 대화를 무척이나 자주 한다. 혼잣말하는 정신질환자들에게는 말을 할 수 있는 글을 쓸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 좋아질지 모르겠다. 또 너무나 기가차고 허무하니 헛움음이 나온다. 모든게 부질없음을 이제야 알았으니, 지나간 청춘은 어이할꼬, 울지 않는다면 웃을 수밖에 없다. 균형상태는 생각보다 안정적이다. 무언가에 의해, 균형에서 깨지면 또 복원기능이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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