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노인들의 건강 상태와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은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가 248개 마을 경로당을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상담 등 기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교육 주제를 정해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근력 감소로 인한 낙상 위험을 줄이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체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전문인력이 건강 상태를 고려해 탄력 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을 지도한다.
특히 겨울철 운동량이 부족했던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근력 강화 운동의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 탄력 밴드 및 운동 포스터 3,000장을 제작⋅배포해 어르신들이 경로당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동기 부여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보은군노인회와 연계해 24개 마을 경로당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주 1회 실버율동체조 및 노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프로그램에 참여자는 “매달 경로당으로 찾아와 관리해 주는 것도 감사한데, 근력 운동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다음 달에는 어떤 운동을 배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근력 관리는 어르신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