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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전 우리나라를 위해 다리를 잃어 목발을 집은 상이군경용사가 한 가게를 찾았다. 상이군경용사라하며 지원을 요구하자, 아주머니는 단번에 거절하고 돌아서서는 장사도 안되는데 하며 혀를 찼다. 왜 국가를 위해 몸이 불구가 된 용사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할까. 그 아주머니가 애국심이 없어서일까. 세월호 피해자 보상과 관련해서도, 유가족이 젊은 학생들과 시민들로부터 거리감을 갖게 된 이유중의 하나는 유가족의 대입입학 특혜였다. 학생들이 피해를 잃은 사람들에게 동정심도 없기떄문일까. 아니다. 왜 우리모두가 동일한 부담을 들여 지원을 해줘야 하는 이들인데, 왜 나만 지원을 해줘야하는지 생각하면, 애국심이 없어서도 아니고, 우리 사회 구성원의 아픔을 보듬을 줄 몰라서가 아니란 것이다.( 참고로 유가족들은 당시에 그런 보상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함)
금융치료를 해야 한다. 불면증을 비롯한 많은 정신질환자들에게 금융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배가 될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공과금 납부일이 다가오자, 잠을 설친다. 자다가 깨면 이 생각 저 생각이 떠올라 다시 잠이 들지 않는다. 소변이 보고싶어 깨는 것이 아니라, 틀림없이 잠에서 깨서 소변을 보고 싶게 되는 것이리라. 이들에게 치료란 무엇일까. 금융치료 이상 효과가 좋은 법이 또 있을까. 말을 잘 못하면 언어치료라는 것을 하게 된다.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면 금융치료가 해답이다. 종교치료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종교 치료는 대개가 마음을 비우는 것, 비울것도 없는 깡통을 비우라는 것인데, 그건 한계가 있는 것이다. 금융치료가 해법이다. 모든 정신질환 치료에 금융치료를 병해애야한다. 아 돈이 세상을 구원할 것임을 부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겨울에 재는 몸무게가 여름에 재는 무게보다 더 나갈까? 얼핏 생각하면 더나갈 것 같은데, 이를 증명할 수 없으니 답답하다. 그러나 바다의 무게는 확실히 겨울이 더 나갈 것이다.
새로운 만남의 아이 울음 소리보다, 이별의 곡소리가 더 울리는 시대. 왜곡이라는 고려장보다 더 지독한 고령사회의 폐단이 시작되는 사회. 퇴행이라고 말하기는 종말적인 상황이 전개되려는 이 순간, 사이비 진보들의 승승장구에 숨이 막힌다. 만약 부동산 세금이 악질적이라면, 1가구 1주택을 허가제로 하고 세금을 적게 거두면 된다. 그들은 세금을 깍아주면서 1가구 1주택은 훼손하지 않는다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데, 세금을 걷는게 문제라면, 세금아닌 규제를 하면 될 것 아니냔 말이다. 그런데 더 여기서 문제삼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늘상 언론을 통해 임금 격차가 소개되고 있고, 사이비 야권은 고소득자들에 대한 세금을 더 걷자고 하는 지경을 말하고 싶다.
야권에서마저 종부세를 손보자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기엔 종부세를 손보기전에 금투세를 폐지 내지 철회하는 것이 더 나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소득 격차를 이야기하는데, 필자는 자산격차가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야당은 평등의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해왔지만, 그것보다 부의 순위가 노력과 능력에 따라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에 더 주안점을 가져야 할 것이다. 특히 부동산은 주식보다도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를 더 갈구한다. 소득없는 노인이 한번 소유한 고가 부동산을 계속 소유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젊었을때 돈을 많이 벌어 고가 부동산을 소유했더라도 나이들어 소득이 없다면 고가 부동산을 팔아 쓰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 하우스푸어란 말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부동산 소유가 불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감세정책을 믿으라. 안믿으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감세는 시장주의이고, 복지는 사회주의라고 보는가. 그리고 못먹고 살아도 공산주의를, 경제역병에 걸려 자살자가 늘어도 시장주의를 외쳐될 것인가. 사회과학을 포함한 과학과 사상종교의 관계가 모호해졌다. 진화론이 공산주의와 연계되면서, 시장주의는 창조론(종교)을 급조해서, 과학이라고 만들지는 않았는가. 분명 감세가 성장을 자극할 수도 있고, 반면에 정부지출이 성장을 더 촉진시킬 수 있다. 누가 생각해도, 너무 많은 세금은 일할 의욕을 떨어뜨릴 것이지만, 돈이 없는 자들에게 정부지원이 가면, 소비가 늘어 성장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문제는 자연과학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사회과학도 종교 사상적인 접근이 아니라,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돈많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세금을 떼어가는 것이 불만일 수 있다. 그런다고, 세금을 떼어가려하면, 빨갱이라고 몰아부치는 그 못된 버릇을 언제까지 달고 살아야 할까.
간담회를 다니다보면, 가끔 좋은 약인데 건강보험에서 급여가 안되거나, 급여가 늦게 이뤄져 환자들의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를 듣는다. 특히 그들 약은 식약처에서 적응증을 허가받은 약이다. 그러니 각겨협상과 사회보험의 예산탓에 보험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럴때 제약사들은 무상지원프로그램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약은 공급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하면 환자들이 자비로 사서먹어야 한다. 그러나 약값이 얼마나 비싸겠는가. 민간보험사에서라도 보험금을 지출해주면 좋을건데, 실손보험도 대개가 비급여만 지원하는 것이어서 문제가 어렵다. 또 여행자보험처럼 임상 보험도 있으면 좋겠다. 우리의 사회보험과 민간보험 구조는 복잡하다. 복잡하면, 중복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할 위험이 훨씬 높다.
24시간 경찰의 감시를 받았던, 고인이 된 교수는 당시 억울한 듯 말했다. 내가 이론이나, 생각을 발표하면 북한에서도 비슷한 주장이 나왔다고.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북한의 주장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고. 그러나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나로서는 이해못할 것이 하나 있다. 우리나라가 유신헌법을 제정하며 '영도적 대통령제'를 하게 됐는데, 영도적 대통령이란게 수령하고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유사한지다. 우리는 가끔 북한의 적화통일전랙에 이롭게 하는 일을 벌였다가 잡혀가는 사람들을 신문지상에서 보게 된다. 그런데, 그중 일부는 일부 국민이 바라는, 조금 과격한 국민들의 여론과 합치된 주장인 것이다. 아니 북한도 우리나라 일부 국민이 주장하는 것을 보고 주의나 주장, 행동을 벌이는건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다. 가령 지금 일부에서는 정권의 조기 퇴진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고 알려진다. 조기퇴진론도 일부 우리나라 국민들이 먼저 주장한건지, 북한애들의 적화통일 전략에 따라 제기됐는지 알 수 없는것 아닌가. 특히 북한이 먼저 말했다고 해서, 국가의 앞날을 위해 해야하는 일이라면 말하지 말란 법도 없으니, 어려운 세상 이치다. 그건 차후에 생ㄱ가하고 지금 우리는 공유화와 사유화 속 갈등에서 전혀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공유화와 사유화도 아닌 묘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부동산 문제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인 듯하다. 무명의 가난과 외로움을 떨치기 위해, 별의별 글을 다 써대보지만, 나의 삶은 바뀌어지지 않고, 교육은 기득권층의 재생산 구조화로, 끊임없이 버르장머리 없는 이들이 지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틀린 주장이라도 한번쯤은 들어주면 좋을 듯한, 기존 인식의 대혁신을 가하기 위해 또 써본다. 그것은 페르마수에서, 지수가 소수이면, 페르마 수에서 -1을 한 수의 소인수가 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즉 페르마수에서 지수가 소수가 아니라도 페르마 수에서 -1을 한 수의 약수(소인수는 약수의 하나이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순환마디길이를 알면 소인수분해를 좀더 쉽게할 수 있다는 것을 앞에서 말했다. 그런데 사실 순환마디 길이를 아는 것도 쉽지는 않다. 그렇다면 순환마디길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순환마디길이를 결정하는 3가지 요인을 정리해본다. 먼저 소수는 순환마딜이가 1작거나, 1작은 수의 약수에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합성수인데, 서로다른 소수간의 곱으로 이루어진 합성수는 가각의 순환마디길이의 최소공배수이다. 세번째는 합성수이지만, 거듭제곱수일때, 하나의 소수의 순환마디 길이와 소수 자체의 곱이 순환마디길이가 된다는 것이다.
봄이 왔지만, 인생은 가을이 왔다. 밭에는 모종심기가 한창이건만, 우리는 은퇴후 집에 들어앉았다. 5월 장미꽃이 만발하지만, 우리 머리 위에는 흰머리가 만발한다. 겨우내 입었던 내의를 벗었지만, 나의 마음은 춥고 움추러든다. 잠깐이다. 좀더 이름있는 대학에 가기 위해 마음을 졸였던 날, 일자리를 구하러 이곳저곳 기울였던 날도 잠깐이다. 그때 문제 한문제를 더 맞추었네, 못맞춘 것으로 큰일난 것 같았지만, 나이가 들면, 나이 한두살 차이는 차이가 없는 것처럼, 1,2등급차이는 아무런 차이가 없어지더라. 하지만, 한 문제 더 맞추고 더 못맞춘 것이 인생의 진로를 바꾸었다면 그래서 잘살았다고 못느꼈다면 얼마나 우너통스러웁겠는가. 그러니 공교육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경제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보완재와 대체재가 현실에서는 여러 문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과 주식만 보더라도 이상하다. 투자처로 부동산과 주식은 일반인이 생각하기엔 대체재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주식의 수요가 늘어나기보다, 오히려 부동산 수요가 늘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주식시장을 활성화시켜주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집없는 청년이나 무주택자가 예적금으로 목돈을 만질 수 있는 상품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