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3년(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결과를 12월 16일(월)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한다.
* 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 의료정보 > 의료평가정보 > 병원평가 > 병원평가 검색 > 평가항목‘약제’> 세부항목 ‘수술부위 감염예방 항생제’
** 모바일 앱(건강e음) > HIRA 건강지도 > 병원평가정보 > 기타 > 수술부위 감염예방 항생제
□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국가항생제내성관리대책」에 따라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토록 관리를 강화하고자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을 정비하여 2020년 2주기 평가로 개선한 후, 2023년 2주기 2차수 평가를 수행했다.
○ 이번 2주기 2차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입원·퇴원·수술이 이루어진 18종 수술에 대해 평가를 수행했다.
○ 평가지표로는 ▲(최초 투여시기)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항생제 선택)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투여기간)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을 사용했다.
□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57.8점으로 지난 평가 대비 평균 3.5점 향상됐으며, 평가등급 1등급 기관은 161개소(16.7%)로 나타났다.
○ 상급종합병원의 97.8%가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병원은 각각 26.1%, 6.5%가 1등급으로 확인됐다.
○ 지난 차수와 등급 분포 비교 시 전반적인 향상이 두드러졌다. 1~2등급 기관은 각각 2.9%p, 2.1%p 증가했으며, 4~5등급 기관은 각각 3.5%p, 2.7%p 감소했다.
□ 평가지표 결과, 지난 차수 평가 대비 향상됐고, 특히 ‘수술 후 24 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은 51.2%로 전차 대비 5.2%p 향상됐다.
○ (최초 투여시기)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은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 부위의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비경구로 예방적 항생제를 처음 투여 받은 환자의 비율이며 지난 차수 대비 1.9%p(87.4% → 89.3%) 증가했다.
○ (항생제 선택)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은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환자 중 해당 수술의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 받은 환자의 비율로 지난 차수 대비 1.8%p(76.7% → 78.5%) 증가했다.
○ (투여기간)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은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 중 예방적 항생제를 수술 종료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를 종료한 환자의 비율을 확인하는 지표이며 51.2%로 지난 차수 대비 5.2%p로 가장 많이 향상된 지표로 확인됐다.
□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및 병원간의 편차가 크므로 지표 결과가 낮은 병원급 중심으로 질 향상 지원 활동을 통한 집중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이석환위원(분과위원장)은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은 2주기부터 개선된 지표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를 종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하며,
○ “병원급 의료기관은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예방적 항생제를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종료하는 것에 대한 불안이 크므로 적극적인 홍보 교육을 통해 병원급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2주기 2차 종별 평균 종합점수는 전차 대비 병원급에서 가장 큰 향상폭을 보인 것이 의미가 있으며, 이와 관련한 병원급의 우수기관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병원은 평가대상 수술 중 대장수술, 담낭수술, 충수절제술, 허니아수술에 대해
지난 차수에 이어 이번 차수에서도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2주기 1차 평가에 이어 2차 평가까지 2차수 연속으로 높은 점
수를 유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 △△병원은 척추수술, 견부수술, 골절수술을 평가받았고, 3종 수술의 종합점수
모두 지난 차수 대비 30점 이상 향상되었다. 항생제 적정사용을 통해 환자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의료기관의 의지가 돋보인다.
■ □□병원은 슬관절치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을 평가받았고, 3종 수술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3종 수술 모두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에서 100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수사례로 선정하여 현황 분석
후 다른 병원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독려할 만한 사례이다.
□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2주기 평가로의 전면 개정 이후 2차수 평가를 맞아, 지난 차수 대비 모든 지표에서 점수가 향상된 점과 병원급에서의 질 향상이 두드러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하며,
○ “우수기관 사례를 분석하여 하위기관의 맞춤형 교육과 상담 등 질 향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보도자료 출처 : 심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