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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진보가 불평등의 근원, 부동산 가격상승율>소득 상승률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가 없다. 날라드는 대출 상환과 임대료를 내고 나면, 먹고 쓸 돈이 없는 것이다. 집을 빚내서라도 사지 않았던 사람들의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필자도 주변이 상당수가 야권지지세력이지만, 좀더 깊이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평등의 원인을 제공한 측이 사이비 진보라는 생각을 한다. 특히 그들은 지대추구형으로 돈을 벌면서 말은 공정과 정의를 입에 달며, 진보를 지지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면 정말이지 이가 갈린다. 왜 야권이 정권을 잡으면, 부동산가격이 급등한다고 알려져있는가. 그리고 실제 지난 정권에서도 부동산가격이 치솟았음은 부정할 수 없다. 


혹시 신자본론을 읽어보았는가. 신자본론을 읽어보았다면, 신좌파의 이론으로 무장하거나, 구 좌파들을 모두 몰아내서 새로운 좌파가 정치세력으로 등장하게 해야 한다. 신자본론의 핵심은 자산성장율이 (소득) 성장률을 넘어서 빈익빈 부익부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같은 집값이 올라가면 성장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집값 오른다고 취업이 증가하는 것과, 부동산 가격등을 뺀, 다른 상품의 가격과 소비가 늘어날때 고용증가는 비교가 안된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집값 오른다고 임금이나 고용이 늘진 않는다. 같은 자산이더라도 그나마 주식 상승은 고용이 늘어날 수도 있는 여지가 있다. 


어쨌든 정신차려야 한다. 


말로는 진보를 외치며, 고리 이자나 주택가격 상승으로 돈을 버는 이들은 근원적인 불평등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들은 초저금리 상황이 오면, 금리로 노후 생활을 하는데, 저금리는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정말이지, 볼썽사나운 논리를 말하기도 한다. 


금리나 부동산 가격 상승(임대료)으로 노후를 보장받으려는 사람들의 생각 자체를 바꿔야 한다. 


필자는 지금 정권이 밉다고 해서, 사이비 좌파를 혁신하지 않고 그들에게 정권을 다시 맡기려는 생각을 깨트려야 한다고 본다. 꼴통 보수와 크게 다르지 않는 이들이다. 그들이 말로 평등과 공정을 내세운다 해도, 사회의 근원적인 불평등을 조장하는 세력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대비 소득을 급등케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여나 야나 똑같은 꼴통임을 알고 이제는 홧김에 투표하지 않았으면,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된 이유를 곱씹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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