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태워버릴 것같은 분노의 계절, 여름을 몰아낼 가을비가 내리면, 무척이나 쓸쓸할 것 같다. 코스모스 꽃에 새겨진 젊은날의 추억이 떠오르고, 낙엽만 봐도 울고싶은 것은 사춘기가 아닌 중년이다. 분노에 차 이글 저글 써대보지만, 돌아온건 고독. 담뱃값이 떨어져 집안 곳곳에 흩어있는 잔돈을 모아보지만, 한갑을 제대로 못살 상황. 여름에는 분노로 글을 썼다면, 이제부터는 우울과 불안으로 글을 써내려가야할 것같다. 난 여태까지 아스팔트 노인들이 악을 쓰는 것을 이해는 했으나, 몸소 느껴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느끼고 있다. 누가 잘되기를 바라겠는가. 잘 되는 사람은 어떻게든 흠집을 내야 시원하다. 그렇때엔 내가 쓴 글을 보자. 우리의 수재들을 통렬히 무시해줄 수 있는 글들이다. 클릭수를 올려주기 바란다. 분노로 우울로.
자유낙하실험을 해보려거든 같은 크기, 같은 모양의 스티로폼과 돌을 준비하면 된다. 크기 모양이 같으니 공기저항이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기저항이 같다는 것은 공기가 없을때, 이들의 낙하속도를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자유낙하의 속도등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사고실험을 해보자. 같은 높이에서 같은 크기 모양의 스티로폼과 돌을 떨어뜨려보자. 어떤게 빠라리 떨어지는가. 당연히 돌이 먼저 떨어지는 것이다.
자유낙한 실험은 아리스토텔스때 무거운 것이 먼저 떨어진다고 했고, 근대에서는 공기저항이 없다면 같은 속도로 떨어진다고 했다.
그러나 자유낙하는 비중이 큰 물체가 먼저 떨어진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자유낙하속도는 질량에 비례하고, 부피나 표면적 등에 반비례한다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여기에 진공도 물질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다만 중력은 질량이 큰 것, 진공은 가벼운 것을 먼저 끌어당긴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