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우리가 먹은 것들로 이뤄졌다면,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읽고 듣고 경험한 것들로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의문이 들 것이다. 창조란 없다는 것이냐고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배우고 익히고 경험한 것들을 몸안에서 결합하고 재생산하며 창조가 새로운 것을 내놓는 창조가 이뤄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굳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일지 의문이 들수 있다.
우리 몸이 우리 먹은 모든 것들로 이뤄진 것으로 인식함으로 불량식품을 먹지 않아야하는 의미를 새길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을 건강하게 하려면 좋은 글과 좋은 말들 결국 좋은 경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우리 사회에 널려있는 수많은 음모론들, 정치적인 가십거리들은 읽지도 듣지도 않은게 최고 좋다고 본다. 물론 유튜브가 선전동만 하는 유튜브만 있는게 아닌 줄은 안다. 그중에서 옥석을 가려야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표피 단말마적인 작극적인 기사들, 글들 그것은 우리 생각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지 못할 것이다.
지금 진보는 없다. 진보라면, 많은 사회문제들을 진보적 식견으로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했을때만이 사람들은 진보를 지지할 것이데, 지금의 야권은 대안없는 소모적 갈등만 고조시키고 있다.
그들은 주택가격 앙등을 진보적 식견을 바타으로 해결하지 못했다. 그들은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할때, 검경 수사권 갈등을 만들어 마침내 정권도 빼앗겨버렸다.
특히 지금의 의료대란의 시작은 의사수 조정도 DJ정권때부터 잘못되어왔다. 그리고 그후에 어느 정권도 해결하려 들지 않았다.
연금개혁이 시급함에도 많이 내고 많이 보장받는방식이나, 적게 내고 적게 반든 방식 등 구조적 개혁은 하지 않고, 대증처방에만 급급하다. 아니 그렇다고 구조개혁을 제시하고 앞장서 여론을 이끈 사람도 없다.
로스쿨은 어떤가. 대입은 또 어떤가. 물론 지금 수많은 문제해결책이 난 보수적 식견보다는 진보적 식견에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의 야권은 진보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