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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선학회, ‘제2회 ASP 2024 서울’ 성료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의대 피부과 교수)가 주관한 ‘제2회 ASP(아시아건선학회) 2024 서울’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 간 개최됐다. 아시아 건선 치료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200명 이상의 건선 전문가들이 참석해 건선 치료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아시아건선학회는 2019년 설립 이후 아시아 지역의 건선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환자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확산시켜 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회 ASP 2022 도쿄’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함께하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Together we advance)'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환자들의 특징적인 건선 양상과 맞춤형 치료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등 각국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아시아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작은 크기의 판상 건선, 물방울형 건선, 홍색 피부염 건선 등의 양상을 다루며, 각국의 건선 역학과 치료법을 비교하고 논의했다. 또한, 건선의 동반 질환에 대한 통합적 접근과 차세대 치료법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도 공유됐다.

 
대한건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를 활성화해 아시아 건선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발전시키고자 했다.

 
대한건선학회 최용범 회장은 “ASP 2024 서울은 아시아 건선 치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통한 발전의 장을 마련했다”며, “건선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치료 지침이 절실하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 전문가들과 협력으로 연구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보도자료 : 대한건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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