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을 위해 가슴 수술을 받았던 세계적인 배우가 화제가 되었었다. 암에 걸리기전에 가슴을 절제한다면 유방암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우린 수많은 항암 치료제가 가지고있지만, 자궁경부암백신등을 제외하고 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부족하다. 그런데 만약 치료제를 평상시에 먹는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암 예방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치료제의 부작용이 더 감당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바이엘 아스피린은 대장암 예방효과가 해외 논문을 통해 계속해서 나오지만, 정작 저용량 아스피린을 암 예방 차원에서 복용하는 이는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고, 바이엘 회사측에 문의한 결과 암 예방 적응증이 나와있지 않아, 관련 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다행히 국내 임상서 항암보조효과가 입증된, 신일제약 아미나엑스가 암 예방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타민 B3로 부작용 위험이 적고, 일반의약품으로 안전성이 역으로 확인된 제품이자, 처방없이 사먹을 수 있는 아미나엑스에 대한 자료를 셀가디언(아미나엑스 임상을 주도한 회사)으로 받아 원문게재한다.
신일제약 ‘아미나엑스’ 제품 자료
아미나엑스정은 1정 당 니코틴산아미드500mg을 함유하고 있다.
니코틴산아미드는 비타민 B3의 일종이며 아미나엑스정은 일반 의약품으로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으로 비타민 B3의 항암 보조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암억제 유전자 ‘렁스3(RUNX3)’ 를 이용한 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에 의해 발표된 이번 임상 연구는,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표적항암제의 암환자의 수명 연장과 사망위험 감소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로 해당 논문1)은 지난 4월 15일 의학 및 임상시험분야 전문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리써치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등재 되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영철 교수,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박일영 교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 연구팀은 4기 폐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하여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등록번호: NCT024167392)) 비타민 B3[임상시험약: 아미나엑스정(니코틴산아미드)]를 하루 1 그램(gram)의 경구투여로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는 여성 폐암 환자 또는 비흡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1년 이상 추가로 연장할 수 있으며, 사망 위험은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비타민 B3는 암세포내에서 기능이 저하된 암억제유전자 렁스3(RUNX3)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표적항암제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인다.
렁스3는 세포의 삶과 죽음의 운명을 결정하는 유전자로서 이 유전자의 기능이 저하되면 분열해서는 안되는 세포가 분열하고 죽어야 할 세포가 죽지 않게 되어 암이 발병하게 된다.
렁스3는 폐암 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간암, 방광암, 췌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에서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항암제의 효능을 강화할 수 있는 비타민 B3의 효과는 폐암 뿐 아니라 다양한 암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박일영 교수가 주관하였으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가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 내과 김영철 교수가 임상시험을 수행하였다.
한편, 비타민 B3는 일반적으로 니코틴산아미드(나이아신아미드) 과 니코틴산(나이아신)의 두가지 형태를 말하는데 이번 임상에 사용된 비타민 B3는 니코틴산아미드(나이아신아미드) 로서, 홍조 등의 부작용이 있는 니코틴산(나이아신)과는 다르므로, 복용 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타민 B3 고함량 의약품으로 허가, 유통 중인 ‘아미나엑스정(니코틴산아미드)’ 은 2011년 허가 이래 약국 및 종합 병원 등에서 꾸준히 처방,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서 의사 처방 없이도 일반인도 구매 및 복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