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휴가지에서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이 반이나 지났는데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좌절하기에는 이르다. 남은 기간 동안 관리에 집중하면 원하던 수영복을 입을 수 있다.
짧은 기간 안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무리하게 식단을 조절하거나 운동 강도를 높이면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영양 손실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을 빼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다. 식사를 할 때는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제한하는 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간헐적 단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방법으로 체내 염증 수준을 감소시키고, 칼로리 섭취가 감소해 살이 빠진다. 하루 16시간동안 금식을 하고 8시간 동안 식사하는 16:8 방식, 일주일 중 5일은 평소처럼 먹고 2일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5:2 방식, 일주일에 1-2회 24시간 동안 금식하는 24시간 단식이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금식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식습관 관리와 함께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등산,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근육량이 높아져 탄탄한 몸매로 거듭날 수 있다. 이때 부기 관리를 하면 체중 감량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호박팥차와 같은 부기 제거에 도움이 되는 차를 틈틈이 마시고, 림프절을 자극하는 괄사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살이 더 잘 빠지는 몸이 된다.
다이어트만으로 빠지지 않는 옆구리살, 팔뚝살 등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이 고민이라면 지방 침습 주사를 통해 원하는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지방 침습 주사는 원하는 부위에 지방용해제와 국소마취제를 투입한 후 미세 케뉼라를 통해 지방을 제거한다. 직접 추출된 지방의 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부위만 흡입해 멍, 부기와 같은 후유증이 적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이때 무리하게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기보다 개인의 피부 탄력, 근육량, 체형, 지방 정도를 고려해 흡입량을 결정해야 패임, 흉살과 같은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이유정 원장은 “병원을 결정할 때는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수술 후에는 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와 찜질방도 가지 않는 게 좋다. 관리에 신경 써야 더욱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보도자료 출처 : 바노바기 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