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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과 가치 그리고 임금

홍보 광고의 가치에 대
제약사 홍보관계자들은 마케팅이나 영업 부서에 비해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있다고 한다. 그 요인중 하나가 홍보나 광고 효과를 즉각적인 수치로 측정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다. 특히 약의 경우는 기호식품과는 다르게 광고만을 통해서 매출을 바로 증진시키기는 어렵다. 광고도 이럴진대, 홍보는 오죽하랴.

특히 의약품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질병에 대한 상식을 홍보하여, 교양상태에서 약의 이름을 인지시키는 게 중요하다. 판콜만 하더라도 초기 감기에 판콜을 되내이다 보면, 감기 초기에 약국서 판콜을 살 수 있도록 하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아니면 상비약으로 집에 사두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의약품의 홍보 광고는 즉각적인 호구 효과만이 아니라, 질병에 대한 교양을 향상시키고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제약사의 홍보 광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시해선 안된다.

 

그러나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얘기는 생산성 향상과 임금 인상을 연계시키는 게 가장 옳다라는 주장이 있는데, 그것의 문제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만약 가치와 가격의 왜곡 현상이 얼어날 땐,생산성 향상을 임금 인상과 맞춘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증식했던 노동자가 생산성 향상이 적다고 임금을 적게 받을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한다.이와 마찬가지로 적자로 운영한 의료원을 문을 닫게 해야 하느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 또 의대정원 논란에서 알려진 필수의료의 의사가 비필수의료의사보다 수입이 적은 것도 같은 논리라고 할 수 있다.

 

또 제약사 홍보팀의 불만처럼 홍보광고의 생산성을 무엇으로 매길지도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공황 타개책으로 자신이 당기에 생산한 만큼, 모두 소비하도록 하자는 말도 있지만, 이를 실현하려면 모두가 비영리기업이 되어야하고 그럴 수도 없다. 현재까지 공황 타개책은 복지강화 등 유효 수요 진작책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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