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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할정도로 풍요로운 한가위가 다가았으나 나는 파산과 가족해체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 지랄같은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발버둥을 쳐보지만, 이자와 지대는 임금을 초과해서 나의 숨통을 조여온 것이다. 새로운 수학과 과학의 공식을 만들어보고, 이래도 내글을 안받아써주느냐고 부르짖어 보았지만, 나의 호주머니는 빈털털이. 도대체 무엇이 가치를 생산하고 증식시키는지 생각도 안한 사람들이 돈을 벌라고 외쳐된다. 왜 경제사회에 가치있는 일을 하라고 하진 않는지 나는 오늘도 쓸쓸한 가을 저녁 바람에 한없이 분노를 식히고 있다. 그래도 또 써본다. 혹시나 어디선가 나를 응원하는 한사람이 있을지 몰라서.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진보세력들은 일본과 무언가를 하려하면 친일이다, 매국이다 하며 난리를 친다. 그러나 사이비 진보가 들어서면, 극적인 일본의 변화가 없고, 보수정권에서 취해진 조치를 뒤집어 엎지도 않으며 한일 관계개선에 나선다. 그럼 누가 친일인가. 어떻게 보면, 사이비 진보들이 자기들은 할 수 없는 조치를 사이비보수가 해주고,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미쳐버릴 것 같다. 파산과 가족해체앞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이대로 무너져가고 있다. 솔직히 죄송한 말이지만, 혁명같은 대변고가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폭발뒤, 파편이 공기속에서 멀리 날라간다. 대개의 사람들은 이 파편이 날라가는 것이 관성때문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얼음판 위에서 미끄러지는건 관성이라고 하는걸까. 파편이 날가가는 힘은 과성이 아니라, 폭발력이라고 생각을 쉽게 하지만, 이동하는 물체가, 나아가는 힘은, 폭발과같은 힘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정부에서 소비쿠폰을 꼭 신청하세요라고 하자, L씨는 안받을거야 잘라말했다. 아니 왜 안받으려하냐고 묻자, 국가에서 공짜라고 주게 되면 나중에 더 많을 돈을 뺏어가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L씨는 덧붙여 나는 누구에게도 얻어먹고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L씨는 고시원에서 기거하며, 기초수급자 노인이다. L씨는 여름이어도 하의는 군복 바지에 상의는 긴팔 옷을 입는다. 몇달째 갈아입지 않고 줄곧 같은 옷이어서 냄새가 난다.
트럼프를 욕하기전제 자기 자신도 돌아봐야 한다. 충격을 받았다. 명절이 다가오면, 이 회사 저회사에 전화해 선물을 보내달라고 하는 이들을 보고, 참 웃긴 세상이다고 여겼다. 그런데, 그런 풍토가 이제 도처에 퍼졌다. 선물 달라고 말하는 그 뻔뻔함이 없다면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단 말이다. 그나마 선물을 경제적으로 풍족한 사람에게 달라고 하는 것까지는 이해되는데,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는 자신에게 을인 사람에게 달라는 뻔뻔함은 우리는 사회적 살인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뒤집어 엎어야 한다. 천미자본주의가 아니라, 약탈과 강탈의 시대를 뒤집어 엎어야 한다. 난 오늘도 파산과 가족해체앞에 쓸쓸한 추석을 걱정하고 있다.
슬픈 노래는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지만, 끝나지 않는다. 이른 아침이면, 혼자사는 노인들이 무료급식을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것이 맛집도 저정도이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들은 재개발재건축도 반대를 한 노인들이다. 새로 집을 집으면, 부담금을 더내야할 돈을 마련할 길이 없고, 여기서 나가 다른 곳에서 집을 구한다는것도 여간 어렵지 않기에 반대를 했다고 한다. 또 서울과 수도권은 아파트를 새롭게 지을 땅도 없다고 한다. 그런 상태에서 사이비 진보들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말은 내귀에는 구라로밖에 들리지 않는건 당연한 것 아닌가.
나의 운도 여기까진가보다. 이제 파산과 가족해체의 폭탄이 카운트다운되는 것같다. 한이 맺혔는데, 누가 국가나 사회가 잘되기를 바라겠는가. 한번 생각해보자. 내 물건을 안사주고, 돈만 빌려주는 이가 고맙다고 하라면 당신은 어떤가, 그리고 결국 그는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 고마워해야 할까.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는 노래가사가 이렇게 와닿는 때는 없었다. 불안과 우울이 범벅이 되어, 나의 뇌를 갉아먹고, 꿈속에서도 나는 부들부들 떨고 흐느낀다. 구세주 돈은 들어오지 않고, 아 이생망이다.
날 누군가 감시하는 것 같다. 지나가는 사람중에는 분명 안기부요원이 있다. 미쳐버릴 것 같다. 왜 날 옴짝달짝도 못하게 하는가. 그러나 내 주변 사람들은 날 피해망상증 환자라고 말한다. 이번 대선은 부정선거이다. 내주변에는 모두가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들뿐인데, 투표결과를 믿을 수가 없다. 역으로 검찰의 권력의 시녀가 되어 우리편을 없는죄도 만들어내 통제한다. 사법부도 믿을 수가 없다. 판결이 정치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권력이 있으면 무죄고, 권력이 없으면 유죄가 된다. 난 광고수주가 아니되는 이유가 무언가 거대한 세력이 나를 타압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언론은 정권에 비판적이기 때문이다.
전쟁같은 하루하루가 또가고, 쌀쌀한 저녁바람에 한없이 쓸쓸해진다. 파산의 위기앞에 아무것도 할수 없고, 가족의 해체앞에 올가을처럼 우울한 가을 더 없을 것같다. 뒤집어 엎어야한다는 말만 자꾸 되내이지만, 공허한 메아리로만 울리고 사이비들의 목소리만 확성기를 타고 온 언론에 울려퍼지고 있다. 지금 우리는 경제학 우너론에서 배우는 경제이론을 모두 바꿔야하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음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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