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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에 상관없이 과학과 수학을 공부할 영재를 키운다고? 돈 걱정 없이 과학자가 연구만, 의사가 진료만 볼 수 있게 할 수 없지 않는가. 그럼에도 나는 카드값 연체불안 없이 글을 쓸 수 있게 해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한편 우리는 과학이나 수학, 사회과학이 완성품이 아니란 것을 알아야한다. 그래서 입시 성적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게 꼭 과학을 잘한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예를 들어 수포자가 시작되는 분수셈만 하더라도 우리의 교육은 산술 연산만 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와 2/3을 더하면 왜 분모를 통일한뒤, 분자만을 더하고 분모는 더하지 않고 그대로 분모를 취하는 가? 산술 덧셈이기 때문이다.
돈벌수 있는 일이 별로 없자 모두 주식 등의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주식 투자나 나쁘게는 부동산 투자의 선동가들이 말하지 않는 게 있다. 그것은 자산 투자는 현금이 필요할 때와 매도 시점을 일치시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다.
피를 말리는 날들의 연속이다. 왜 돈은 나를 비켜가는가. 아니 내가 돈을 피해다니는 지도 모른다. 투기꾼들이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아 가난하냐고 하는 세상, 내가 눈을 감으면 사라질까. 한 의사들 행사에 갔을때, 필수의료의 인력난을 이야기하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며, 소득과 재산수준이 알려진 유명인의 소득을 말하며, 왜 그런 사람들보다 필수의료인이 돈을 적게 버는지 생각해보자는 말을 했다.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가 없다. 날라드는 대출 상환과 임대료를 내고 나면, 먹고 쓸 돈이 없는 것이다. 집을 빚내서라도 사지 않았던 사람들의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필자도 주변이 상당수가 야권지지세력이지만, 좀더 깊이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평등의 원인을 제공한 측이 사이비 진보라는 생각을 한다. 특히 그들은 지대추구형으로 돈을 벌면서 말은 공정과 정의를 입에 달며, 진보를 지지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면 정말이지 이가 갈린다. 왜 야권이 정권을 잡으면, 부동산가격이 급등한다고 알려져있는가? 그리고 실제 지난 정권에서도 부동산가격이 치솟았음은 부정할 수 없다.
소주와 맥주가 대체재일수도 있고, 보완재일 수 있다는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즉 상품간에는 보완성과 대체성이 공존한다. 소득이나 사용목적에 따라 보완되기도 하고 대체되기도 하는 것이다.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당하고도 살아야하는 아픔이 더 크다. 가난과 외로움속에 진보정권때만 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에 진보에 대한 배신감이 일어나고, 이제 마음 둘곳이 없으니 어찌하랴. 가난한 사람들이 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잘못된 고정관념이다. 지금 부의 불평등는 자산성장률이 소득 성자율보다 커진 것 때문 아닌가. 결국 진보정권이 불평등의 원흉, 아니 진보가 아니다. 사이비 야권이 불평등의 진짜 원흉 아니런가. 여도 야도 이제 마음둘수 없으니, 뒤집어엎어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진짜 진보와 보수가 새날을 만들수 있지 않겠는가. 아 돈이여.
희망을 품고 열정을 불태웠던 봄 여름이 가고, 풍요의 시절도 가고 그림움과 한이 하얗게 쌓이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다. 이제 여기까지인가. 나의 운은 여기까지인가. 지나온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가고 너무 빨리달린 국가에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나가고 한 손만 가신히 붙잡고 매달린 사람들. 누군가는 가난한 사람들이 우파를 지지하는 이유를 모른다고 연신 말하지만, 나는 이제야 꺠닫는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현상은 모순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몸서리치게 두려운 날 서리도 내리겠지. 아무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는 세상에서 기도만 한들 바뀌는게 있을까.
돈이 없으니, 친구들 만나기도 싫다. 그들은 내가 궁핍하게 사는 것을 다알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만, 나는 고급식당에서 만나자 하면 어떡하지, 내가 한번 얻어먹는다면, 한번은 내가 사야할텐데 하는 생각등으로 도무지 어울릴 수가 없다.
수학은 논리가 핵심이다. 그러나 논리를 상품화하기는 무척이나 힘들다. 그래서 가장 쉬운 상품화는 공식이란데 착안하고 지금까지 학교교육에서는 배우지 않은 공식을 만들기로 했다. 그것이 정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누구의 상품이라는 것을 쉽게 엥클로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얀 서리가 내릴즈음 한이 서리기 시작했다. 필자가 영재소리한번 드지 못하고 일류 명문대를 나온게 아니어서 말하기 곤란하지만, 지금 교육은 로댕을 오뎅이라 가르치고 오뎅이라 답을 단 학생이 영재나 수재로 뽑히지 않고 있는지, 결국 교육의 혁명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를 혁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 과정에서 교육사다리를 튼튼하게 다시 놓을 수 있는 방법도 고안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글도 클릭수가 극우나 극좌 유튜버들의 클릭수에는 비교가 안될 것이고, 난 또다시 가난과 외로움에서 하루하루를 보낼 것임기에 한이 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