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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집회에서, 진보는 시진핑 --끼라고 해보라 하면, 못할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다. 관세 전쟁으로 세계질서가 새로운 냉전이 형성될까 우려가 나올 수 있지만, 이미 국내에서 중국편이냐, 미국편이냐, 아니 중국에 설것인지 미국에 설것인지 묻는 이들이 싸움을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 관세전쟁dl 기름을 붓는 겪이 될까 두렵다.
왜 극단적인 진보주의자가 극우파가 되는가. 왜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반사회적인 경향이 되는가. 남녀간의 애증의 감정과 같지 않을까. 사회를 그토록 사랑했으나, 자기에게 돌아오는건, 가난과 천대뿐 아니겠는가. 민중이라고 하지만, 특정되지 않는 민중은 누구에게나 그들을 인정해줘야하는 의무같은 건 없다. 결국 그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상태로 돌아가야만 하는 비참한 결과가 나온다. 뒤집어 엎어야 한다.
29세때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두번 하고 오른쪽 편마비 환자로 평생을 살아온 어른신은 펴지지 않는 오른손 손가락을 펴보이여, 어눌한 말로 '나는 많이 아프지만, 좋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예수 찬양'하며 찬송가를 부른다. 입소한 다른 어르신들도 따라 부른다. 그렇게 예수를 찬양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슬픈 스토리를 가진 요양보호 대상자들인데, 무엇을 찬양한단 말인가. 주가 있다면, 이렇게 주를 찬양하는 이들에게 더 고통을 주는 악마보다 못한 일을 벌일 수 있는 것일까. 그들의 찬송가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가 된다.
고상한 여인네가 천한일을 마다하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이 자꾸만 눈에 어른거린다. 어렸을땐, 부모의 직업 때문에 창피해할 수도 있지만, 철이 들고나서는 그런 내가 부끄러워진다. 그리고 머리도 좋고 고상한 여인이 천한 일을 거침없이 해내고 있는 모습을 볼때, 무척이나 마음이 끌린다. 가만히 보면 얼굴도 예쁘다. 쌍커풀이 짙게 드리우고, 온화한 얼굴에 풍체도 온화하게 느껴지는 인상이다. 그런 여인이 이런 바닥에 오게 된 것이 무척이나 궁금할 정도다. 그러다가도 내일 모레로 다가온 파산 때문에 온통 머릿속은 뒤죽 박죽이 된다. 주변의 친지들은 다 조금씩이라도 도움을 받았다 보니, 이제 청할때도 없다. 그냥 이대로 주저않는가 생각하니 그냥 모든게 싫어질 뿐이다. 정의 사랑 명예도 식후경인가 보다.
엊그제 소풍을 가서 찍은 자기 사진을 보고, 누구냐고 묻자 친정 엄마라고 하는 어르신. 다시 사진 주인공은 어르신이라고 말을 하자, 친정 엄마는 더늙었다며, 그럼 언니라고 고쳐 말한다. 그런 어르신이 손뼉을 치며 나의 살전 고향은 꽃피는 산골 하며 동요를 부르는데, 왜 나는 슬퍼지는지. 신이 있다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왜 이런 고통을 주느냐고 따져물어보겠으나, 눈으로도 귀로도 신의 존재를 찾지 못하겠다. 눈에 귀에 증거없어도, 믿는다는 찬송가같이 어처구니 없는 말을 뱉으며, 우린 그렇게 쓸모없이 늙어가는가. 불면으로 날을 새우는 날, 나는 내가 괜찮지 않음을 느끼지만, 어디에서 도움을 청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자꾸만 과학의 혁명을 채근한다.
버티려하지만 난 지금 무너져내리고 있다. 나에게 혹시나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지인들도, 주가 하락으로 현금확보가 시급해졌다는 말을 한다. 억장이 무너진다. 난 관세 때문은 아니지만, 불공정가격과 가치와 가격의 왜곡에 의해, 더욱더 상대적으로 가난해져 왔다. 특히 관세 전쟁 시기에 발생된 환율급등은 수입업체나 국민들로부터 수출업체에 뜻하지 않는 부의 이전을 촉발한다. 나의 적은 부마저 수출업체로 이전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가격은 자유무역과 같이 부자인 사람과 부자인 국가는 영구히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 가난한 국가는 부자가 되기 어렵게 되는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는 그 진위와 상관없이 관세부과가 공정하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자유무역이 완벽하지 않고 불공정한 면이 있다는 것을 자유무역의 선도국가 미국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고 자살률을 보이고 있지만, 병원에 가보라. 하루라도 더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사람도 무수히 많다. 필자는 파산을 면하고 살기 위해 고통과 고난을 감내하지만, 그렇게 살아서 얻는 행복감 또는 만족도는 높은가 생각하면 확언할 수 없는 지경에 빠졌다. 우리 사회는 남들같이 살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돌아오는 행복은 높지 않은게 현실이다. 밥을 먹기 위해, 농사라는 엄청난 고된 일들 하는데, 밥맛이 없다면 어쩌겠는가. 뒤집어 엎어야 한다.
요양보호사에게 아무 일도 하지말라는 노인은 그냥 앉아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나 하자고 했다 한다. 상처한 한 노인네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면서 요양보호사에게 기대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 경험을 이야기한 요양보호사는 누군가는 성추행으로 오인할 수도 있지만, 자기는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한 노인이 성추행을 한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그만큼 외로운 노인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그만큼 외로워지고 있다. 필자는 내일 당장 파산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에게라도 이 답답하고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아무도 없다. 나때문에 인생의 가장 쓴 가난의 고통을 맛본 가족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없다는 것이다. 어디 고독한 사람이 없어, 나는 쓸모없이 살아가고만 말고 있다.
평화를 추구할 수 없다. 부채에 속박된 이 삶을 벗어나기 위해선, 큰 변혁이 있기를 갈망할 수 밖에 없다. 논리적인 글보다는 선동과 자극적인 글을 더 찾아보는 이유다. 계엄을 내려서라도 전세사기범을 포함한 투기꾼과 불법 고리사채업자 들을 처단하는 포고령을 발표하고 동일가치에 동일가격을 치뤄주도록 하는 질서를 세워야 한다. 아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꿈이다. 그러나 중용한건, 우리 사회에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줄어들어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불신, 불안, 우울 등의 부정적 감정이 스모그같이 온 국가를 뒤덮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는가. 3류 지방대를 졸업하고 제대로된 직장을 잡지 못해 영세 언론에서 진짜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고 생활해온 나날들, 마침내 영세 언론을 운영해오면서 맨날 카드값을 막는데, 버궜던 나날들, 이 모든 삶을 어떻게 평화적으로 지속되기를 바랄 수 있을까. 특히 본지는 구글과 뉴스제휴가 되어있는데, 일반 검색어를 넣으면 뉴스로는 검색이 안되고 영문 사이트명을 넣어야 뉴스 채널에서 검색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고 있다. 이러고도 행복할 수 있을까.
긍정적인 충격을 받게 하라. 정신 질환의 상당수가 지속적인 긍정적 충격을 받으면 좋아질 것이라는 것은 명확관화하다. 결국 난 운이 좋은 사람, 결국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여기게 된다면 정신질환은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다. 상가집에 가면, 우는 며느리는 대개가 자기 삶이 힘든 사람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탄핵을 찬성했건, 반대했건 그들중 상당수는 자기사 삶이 힘든 사람들일 것이라는 생각. 뒤집어 엎어야 한다. 부동산 투기를 하기 전에 고리사채로 연명하려하기 전에 혁명가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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