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대표 정지은)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오는 11월 10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AI와 디지털 포용: 모두를 위한 기술 혁신과 정책 과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주최하고,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 발전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살펴보고,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포용 정책과 기술 확산을 위한 제도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시각·청각 정보를 음성·문자·촉각 정보로 변환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일상생활의 자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시각보조, 수어 번역, 음성·문서 인식 등의 기술은 기존의 정보 접근 장벽을 낮추고, 장애인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과 사회 참여를 확대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EU는 지난해 유럽접근성법(EAA)을 시행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1월 「디지털포용법」이 시행되면서 디지털 접근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실질적인 이용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경험과 수요를 제품·서비스 설계에 반영하는 한편, 혁신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큐포올의 AI 아바타 수어 번역 기술과 메타코리아의 AI 기반 시각보조 기술 시연에 이어, 이현규 인천대학교 AI/SW교육원장 겸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아 AI 기반 접근성 혁신과 디지털 포용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민원기 KAIST 김재철AI대학원 초빙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국회입법조사처 등 정부·공공기관과 장애인 단체, 산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이용자 중심의 접근성 정책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해영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장은 “AI 기술의 발전과 혁신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이용자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디지털 포용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AI, 디지털, 무역, ESG, 헬스케어·제약, 순환경제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입법·정책을 분석한 이슈페이퍼를 발간하고, 국회·정부·국책연구기관과의 정책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규제 대응과 정책 이해를 지원하는 민간 정책 씽크탱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