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제주보건소는 시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식후 즉시 칫솔질’ 실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음식물 섭취 후 입안에 남은 찌꺼기는 세균과 결합해 끈적한 치태, 즉 플라그를 형성한다. 치태가 하루 이상 입안에 남아 딱딱한 치석으로 굳어지면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제거가 어렵고, 잇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제주시의 구강 관리 지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수준이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제주시의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66.8%로 전국 평균 71.6%보다 4.8%p 낮았다. 이는 시민 3명 중 1명은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없이 일과를 보내고 있다는 의미다.
식후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입안에 오래 머물수록 치태와 치석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식사 후 칫솔질 실천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생활 습관이다. 이를 위해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최소 3분 동안 칫솔질’이라는 3·3·3 법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이 세균 침착을 막는 구강 관리 습관으로 ‘식후 즉시 칫솔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점심 식후 칫솔질을 독려하는 홍보 스티커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식후 칫솔질 실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철영 건강증진과장은 “점심 식사 후 양치는 구강 청결뿐만 아니라 치아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며, “현재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실천율을 적극 개선하고, 시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