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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2026-05-27 10:02 | 입력 : 조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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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열린 뒤 5분 이상 더 끓여야… 상처 난 피부 바닷물 접촉 주의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고성군은 최근 기온 상승과 해수온도 증가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어패류 섭취 및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해수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이며,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85℃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껍질이 열린 후 5분 이상 더 끓이고, 증기로 조리할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익히기) △어패류는 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기 △조리 전후 도마·칼 등 조리기구 소독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하기 △해산물은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특히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조리·보관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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