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퍼즐에이아이는 전세계 의료인들이 가장 원했던 1인 화자의 음성만 인식되는 마이크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음성인식 의무기록 솔루션의 사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음성인식의 정확도를 높히기 위해서는 마이크가 매우 중요한데 기존 마이크는 외래를 제외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에서는 소음으로 인해 음성인식이 잘 되지 않거나, 주위사람의 음성까지 인식되어 정확한 의무기록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퍼즐에이아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직접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갔으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최초로 마이크를 착용한 화자의 음성만 인식하는 마이크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마이크(퍼즐피스)는 단순한 음성인식 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외래, 병동,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감염실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마이크를 퍼즐에이아이의 모바일 솔루션에 연동하면, 음성명령으로 입력된 기록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요약하고 의무기록지를 생성할 수 있다.

퍼즐피스는 단순한 음성인식 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외래, 병동,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감염실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퍼즐피스를 퍼즐에이아이의 모바일 솔루션에 연결하면, 음성명령만으로 필요한 의무기록지를 생성할 수 있고 입력된 기록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요약 및 데이터화 되어 의무기록에 저장된다.

이미 1년간 국내 대형 병원들의 의료현장에서 시범사용을 통해 음성인식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퍼즐피스는 오는 8월부터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의료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소음이 있는 의료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마이크를 최초로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첨단 마이크의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장에서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