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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OR, ‘로슈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의 사회적 가치’ 분석 결과 발표

2026-09-30 21:43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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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다가오는 10월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국내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시각화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독일의 독립 경제 연구기관 WifOR가 발표한 ‘혁신 의약품 투자의 가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로슈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의 사회경제적 부담과 연간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2017-2023년의 후향적 평가와 2024-2027년의 전망을 바탕으로, 한국 내 로슈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의 사회경제적 부담과 연간 사회적 가치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분석 결과를 담아냈다.


■ 한국 유방암 조기 진단율 90% 이상…조기 치료 경제적 효과 극대화 핵심 기반

국내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21.6%)은 유방암 환자로, 유방암은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환자의 65%를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50대의 젊은 연령층이 차지하고 있어 서구 대비 젊은 환자층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행히 한국은 우수한 건강검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체 환자 중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0~2기 조기 유방암의 진단 비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조기 발견율이 높다.


이처럼 높은 조기 진단율은 ‘조기 치료의 경제적 효과’를 한층 높이는 주요 기반이 될 수 있다. 이번 분석 결과, 조기 검진으로 발견된 환자가 초기 단계부터 혁신 치료제를 통해 신속하게 사회로 복귀할 경우, 국가 경제를 방어하는 파급력이 더욱 배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HER2+ 유방암 치료 가치 아태지역 1위…이 중 63%가 조기 치료서 창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 내 로슈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가 창출하는 전체 사회적 가치는 약 8,000억 원(약 5억 9,967만 달러)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사회적 가치의 약 63%에 해당하는 약 5,000억 원(약 3억 7,572만 달러)이 ‘조기 유방암’ 치료에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이성 유방암: 약 3,000억 원 / 2억 2,395만 달러). 이러한 결과는 대만과 싱가포르의 유방암 치료 전체(조기+전이성 유방암)가 창출하는 가치를 뛰어넘는 수치로, ‘조기 유방암’ 단계에서의 선제적 치료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가치를 보여준다.


■ 조기 치료로 되찾은 환자들의 ‘건강한 시간’, 국가 생산성으로 이어져

보고서는 치료제가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의 근원을 ‘환자가 되찾은 건강한 시간’으로 정의했다. 환자가 치료를 통해 덤으로 얻게 된 완벽히 건강한 1년을 의미하는 ‘질 보정 수명(QALY)’ 분석에 따르면, 조기 치료를 받은 한국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은 총 4,648년(QALYs)의 일상을 되찾았으며, 전이성 유방암 환자가 얻은 시간은 총 2,780년(QALYs)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 단계에 선제적으로 치료할수록 환자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보고서는 조기 유방암의 혁신 치료를 통한 ‘환자의 신속한 사회 복귀’로 환자가 유급·무급 노동으로 복귀(직접 효과)할 경우, 관련 산업의 수요(간접 효과)와 가계 소비 증대 (유도 효과)등 거시적인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 치료 방치 시 국가 사회경제적 생산성 손실액 약 23조 원에 달해

특히 한국은 1인당 경제활동 부가가치(GVA)가 약 7,800만 원(58,400달러)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노동 시장인 만큼, 조기 암 환자의 신속한 사회 복귀가 아태지역 최고 수준의 ‘투자 대비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 인구가 급감하는 환경에서 혁신 신약에 대한 접근성 강화가 단순한 의료비용(Cost) 지출이 아닌, 국가 생산성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전략적 투자(Investment)임을 시사한다.


반대로 초기 치료 시기를 놓쳐 질환이 악화될 경우, 환자와 국가가 질병으로 인해 상실하게 되는 시간, 즉 ‘장애 보정 수명(DALY)’은 총 18만 4,784 년(DALYs)으로 치솟으며, 이로 인한 국가의 사회경제적 생산성 손실액은 약 23조 원(약 172억 3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산했다. 조기 치료는 조기 유방암을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천문학적인 국가적 손실을 막아내는 필수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


한편, 보고서는 노동 인구 감소라는 인구통계학적 위기 속에서 위와 같은 경제적 손실을 선제적으로 막고 환자의 신속한 복귀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투약 시간을 대폭 단축한 피하주사(SC) 제형과 같은 혁신적 치료 옵션의 확대 적용을 권고했다. 투약에 소요되는 시간이 ‘시간’ 단위에서 ‘분’ 단위로 단축되면, 환자가 치료를 이유로 사회·경제 활동에서 이탈하는 기회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병원 및 의료 시스템의 운영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


WifOR 설립자 겸 CEO인 데니스 A. 오스트발트 교수(Prof. Dr. Dennis A. Ostwald)는 “이번 분석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가치가 임상적 효과에만 국한되지 않고, 환자의 건강한 삶과 경제활동 복귀, 가사∙돌봄과 같은 무급 노동의 회복을 통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는 약제의 가치를 평가할 때 임상적 약효나 약가뿐 아니라 환자가 사회로 복귀해 창출하는 거시적∙경제적 기여도까지 포괄하는 평가 제도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한국은 우수한 국가암검진 인프라와 높은 조기 진단율을 갖춘 보건의료 강국으로, 이제는 조기 진단이 혁신 치료제에 대한 적시 치료로 지체 없이 이어지도록 연계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들이 완치를 통해 건강 수명을 되찾을 때, 그 가치는 개인을 넘어 가족과 국가 노동력, 사회 전반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보건의료 혁신은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닌 국가 생산성과 경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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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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