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8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는 ‘리부트(Reboot)’ 9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부트는 암 치료를 마친 청년 암환자가 학업과 진로를 다시 설계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과 문화·정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BMS제약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의 기부금이 더해져 운영되며, 밀알복지재단이 사업 수행을 맡아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9기는 수술·항암·방사선 등 적극적 치료를 마친 만 19세~39세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저소득 취약계층 9명을 선발한다. 서류 심사와 개별 상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하며, 사회적 지지 기반이 부족하거나 구체적인 자립 계획을 갖춘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기간 내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https://www.miral.org)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개인의 필요와 자립 목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취업·교육 분야에서는 치료 과정에서 중단됐던 학업 복귀를 돕고, 자격증 취득과 직업교육 등 진로 설계에 필요한 기회를 지원한다. 문화·정서 분야에서는 공연 관람, 취미활동, 가족여행 등을 통해 참여자와 보호자가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복지부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20~39세의 암 발생률은 연평균 4.7% 증가해 전체 증가율(3.8%)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과 취업 등 삶의 전환기에 암을 경험하는 청년이 늘면서, 치료 이후의 삶까지 고려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BMS제약은 청년 암환자가 치료 이후 마주하는 학업 중단과 취업,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2018년부터 리부트를 운영하며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청년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그중 지난 8기 참여자인 박민정 씨(28세, 여, 가명)는 유방암 치료를 마친 뒤 사회복지학과에 재학하며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리부트 선정 이후에는 청년 암환자 모임에 참여해 또래 환자와 교류하며 정서적 지지를 얻었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 기수 참여자인 강지윤 씨(39세, 여, 가명)는 자궁경부암 치료 이후 자녀 양육과 생계를 책임질 새로운 직업을 준비해야 했다. 리부트 지원으로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관련 업계에 종사하며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강지윤 씨는 “암 진단 후 세상에서 나만 멈춰 있는 것 같아 원망스럽고 자괴감도 들었지만 리부트를 통해 매일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하면서 다시 나아갈 용기를 얻었고, 미뤄뒀던 일상과 사람들을 하나씩 되찾아가고 있다”며 “질병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무너졌던 가장 어두운 시기에 리부트는 비용 지원 이상의 의미였다”고 전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한국BMS제약이 추구하는 환자 중심 가치는 혁신 신약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환자가 치료 이후에도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데 있다”며, “이러한 가치 아래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 지원 필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2018년부터 리부트를 운영하며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제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도 젊은 암생존자를 위한 맞춤형 통합지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청년 암환자의 자립을 위한 지원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며, “정부의 통합지지 정책과 민간의 사회공헌이 맞물릴 때 청년 암환자의 실질적인 자립이 앞당겨질 수 있기에, 한국BMS제약은 신뢰받는 헬스케어 생태계의 동반자로서 그 접점을 넓혀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청년 암환자에게 치료 이후의 시간은 건강을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단됐던 학업과 진로, 일상을 하나씩 다시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기”라며 “지난 10년 가까이 한국BMS제약과 함께 리부트를 운영하며 청년 암환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왔듯이, 앞으로도 이들이 각자의 삶을 다시 설계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BMS제약은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치료와 이후의 일상 회복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내 봉사팀 ‘H2O(Heart and Hands as One)’를 중심으로 ‘리부트(Reboot)’를 비롯해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돕는 ‘리커버(Recover)’, 환자 치료 여정의 동반자인 환자 보호자를 지원하는 ‘환자 보호자의 날’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 BMS의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에 맞춰 매년 사내 걷기 행사 ‘Steps for Patients’와 자선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고 암환자를 위한 자선 자전거 릴레이 ‘C2C4C(Coast 2 Coast 4 Cancer)’에도 동참하는 등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일상과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