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전문의가 지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진료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근무수당과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2025년) 강원·경남·전남·제주 등 도(道)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가 처음으로 광역시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부산이 광역시 최초 선정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필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지역 의료수요를 반영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8개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저연차 전문의의 지역 내 장기근무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과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및 등록비, 전문연수 비용 지원 등 정주 여건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2026년) 10월부터 본격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2027년)에도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를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이다”라며, “필수의료 인력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