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경구용 요로상피암 표적치료제 ‘발베사®정’ 보험급여 적용
    •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FGFR3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발베사®정(얼다피티닙)이 3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발베사®정은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PD-1 또는 PD-L1 억제제를 포함한 전신 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질병이 진행된 FGFR3 유전자 변이가 있는 수술적으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공고’ 개정(안)에 따라 허가사항에 맞게 발베사®정으로 치료 시 보험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발베사®정의 임상적 가치는 글로벌 3상 임상연구(THOR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연구 결과, 발베사®정 투여군은 표준 화학요법군(도세탁셀 또는 빈플루닌) 대비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추적관찰기간 중앙값 15.9개월 기준으로, 발베사®정 투여군의 OS 중앙값은 12.1개월로 대조군(7.8개월) 대비 사망 위험을 36% 낮췄다(HR 0.64, 95% CI 0.47-0.88, p=0.005). PFS 중앙값 또한 발베사®정군이 5.6개월로 대조군(2.7개월) 대비 개선된 결과를 보였으며(HR 0.58, 95% CI 0.44-0.78, p<0.001), 객관적 반응률(ORR)은 45.6%로 대조군(11.5%)보다 높은 반응을 보였다. 발베사®정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Grade 3 이상의 이상반응은 손바닥-발바닥 홍반성 감각 이상 증후군 (9.6%), 구내염 (8.1%), 손발톱박리증 (5.9%) 및 고인산혈증 (5.2%)이었다.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은 FGFR3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바이오마커 기반 후속치료로 발베사®정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얀센 항암제 및 희귀질환 사업부 김연희 전무는 “치료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요로상피암 영역에서 보험 등재를 기다려온 분들께 발베사®정의 급여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얀센은 요로상피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의료진들과 적극 소통하며 발베사®정의 임상적 가치를 알려 요로상피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얀센 보험약가 및 대외정책부 안종련 전무는 “발베사®정은 위험분담제 약제로서 급여 신청 이후 등재까지 15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보험급여를 받았고, 약제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탄력적 ICER를 적용 받은 선구적인 사례”라며 “이는 보험급여 과정에 참여한 분들이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에 대한 치료 시급성과 발베사®정의 가치와 혁신성을 인정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한국얀센은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환자 접근성이 제고되고 치료 혁신성이 폭넓게 인정받는 보험약가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GFR(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 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 변이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의 약 20%에서 관찰되며, 특히 상부 요로상피암 환자의 경우 약 36%로 나타난다. 발베사®정은 이러한 FGFR 1~4형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국내 최초의 경구용 요로상피암 표적치료제로, FGFR에 결합하여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키나아제 억제제로 FGFR 인산화 및 신호 전달을 억제하고 세포 생존력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2022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THOR 3상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2024년 9월 완전허가를 획득했으며, 같은 해 12월에 급여 신청서를 제출한 후 15개월만에 급여 적용을 받았다.


      방광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로상피암은 소변과 직접 접촉하는 요로 상피 세포에서 유래한다. 2023년 암등록통계 기준 방광암 발생 건수는 5,545건에 달하며, 국내 방광암 발생 수는 지난 12년 동안 약 50% 증가하며 질병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방광암의 전체 5년 상대생존율은 78.2% 수준이지만 요약병기별로 그 격차가 매우 크다. 암이 방광 내에 국한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은 86.3%이나, 국소 진행 시 53.7%, 원격 전이 시에는 13.2%까지 급격히 감소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이번 급여 등재는 ICER 임계값 탄력적 적용(Flexible ICER)이 반영된 결과다. 발베사®정의 임상적 가치와 질병의 위중도, 약제의 혁신성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및 건강보험공단 협상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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