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독감 확산 대비 어린이 예방접종 당부
    •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추세, 고위험군 및 학령기 어린이 접종 서둘러야

    •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는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확산 위험이 큰 소아·청소년 연령층 대상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감시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47주차(11월 16일~11월 22일) 기준 외래환자는 1000명당 70.9명으로 지난 44주차(22.8명)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1~6세(104.0명)와 7~12세(189.0명), 13~18세(130.7명)로 소아·청소년 연령층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학령기 어린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65세 이상)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50~64세 전주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무료접종도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 임신부, 노인 대상 국가예방접종은 전주지역 348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비롯한 전국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도 적극 권장되고 있다. 자세한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전주시 자체 사업 대상자인 50~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의 경우에는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지참 후 전주시 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어 어린이 예방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의 경우 서둘러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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