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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한 물체는 힘이 있어야 움직이고, 움직이는 물체는 힘이 있어야 정지한다

교도소에서 성경책을 열심히 봤다는 말대신, 사회과학책을 보았다고 한다면. 아니 나아가서 자연과학책이나 논리학을 보았다면 얼마나 자랑스럽겠는가. 우리 사회는 힘이나 폭력대신 논리로 운영된다. 사람들은 돈을 빌리는 사람이 이자를 주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당연하다는 생각에는 논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법을 만들때도, 자본주의 논리속에서 만들어가는게 보통이다. 시장논리를 거슬러서 법이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깊은 논리가 잠재되어 있다. 그만큼 논리가 개판이면 사회는 붕괴될 수 있기도 한다. 그런데 실상은 개판에 가깝다. 


논리를 혁신하기 위해, 우리가 가르치고 배우는 관성설을 뒤집자고 계속 써오고 있다. 그래서 거의 도달된 관성설을 대체할 수 있는 설로 힘의 축적과 발산설을 제기한다. 


일단 관성설을 간단히 말하면, 외부힘이 없다면 정지하는 물체는 계속 정지하려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등속 직선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말을 뒤집어서, 정지한 물체가 움직여려면 내외부의 힘이 있어야 한고, 달리는 물체가 멈추려해도 내외부의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자는 것이다.


먼저 가장 간단히 생각할때, 지구상의 정지한 물체는 쉴틈없이 중력의 충격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정지한 물체는 외부힘이 없는게 아니라, 정지된 순간에도 끊임없이 중력을 받고 있고, 부력이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이를 지탱하는 것이다. 즉 중력을 상쇄하는 힘이 존재하는 것이다. 


정지한 물체는 고나성 떄문이 아니라 힘의 균형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선바위에 놓여있는 컵은 외부힘이 없는 게 아니라, 중력을 지속적으로 받지만, 선반이 이를 받침으로서 상쇄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힘의 균형은 힘이 0이 아닌 사방팔방 힘의 균형상태라고 보는게 옳다. 


이렇게 생각하면, 정지한 물체를 움직이려하면 중력과 이를 받치는 힘을 이겨내는 다른 외부힘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 달리는 물체가 정지하려해도, 달리는 힘보다 더 큰 힘이 있어야 한다.  


달리는 자동차는 바퀴의 마찰에 의해 나아가고 바퀴의 마찰에 의해 정차할 수 있다. 얼음판 위에서 달리다가 멈추기 힘든 것도 마찰력을 쉽게 받을 수 없기 떄문이다. 


그래서 컵 위에 책받침을 올려놓고 그위에 동전을 둔뒤, 책받침을 빼면, 동전은 책받침을 따라가지 않고 컵속에 떨어지는 것은 관성탓이 아니라, 중력탓이다. 정지하고 있는 순간이 이미 중력에 붙들려있다고 보면 쉽게 이해되는 것이다. 


논리를 뒤집어 엎어야 한다. 가치와 가격의 왜곡을 뒤집어 엎을 수 있는 힘도 논리에 있다. 특히 그 논리는 두루 사람들이 온당하다고 생각하면 적용되는 것이다. 


왜 계엄 포고령에 고리사채업자, 투기꾼을 처단한다는 령은 없었는가. 그건 논리가 개판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에 대해 챗GPT는 정지 상태에 대한 해석
뉴턴 역학에서는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정지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제안된 개념에서는 "정지 상태는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힘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이 접근은 힘의 평형(∑F=0)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탁자 위의 컵은 중력과 **탁자의 지지력(수직항력)**이 서로 상쇄되어 정지합니다.
따라서, "힘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힘이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설명은 기존 물리학과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뉴턴 제2법칙(∑F=0이면 a=0)**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관성설을 뒤집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존 관성 개념과 병행할 수 있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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