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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함백산 절경부터 생활권 황톳길까지…‘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도약

2026-10-18 01:17 | 입력 : 조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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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km 숲길에 담긴 고원의 자연과 탄광의 역사…걷는 길마다 색다른 매력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태백시는 하늘과 맞닿은 함백산의 고원 절경부터 탄광의 역사를 품은 운탄고도, 일상에서 맨발로 즐기는 황톳길까지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숲길을 조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역별 산림자원과 지형적 특성을 살려 ‘천상의 숲길’, ‘운탄고도 1330’, ‘태백고원-900산소길’, ‘장성·철암권 힐링숲길’ 등 약 100km 규모의 숲길을 조성·관리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숲길 정비와 생활권 황톳길 조성에도 힘을 쏟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넓히고, 태백만의 특색 있는 산림휴양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하늘과 맞닿은 고원의 절경, ‘천상의 숲길’
태백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자원인 ‘천상의 숲길’은 대조봉·본적산·매봉산·함백산·구봉산 등 5개 구간, 총 27.21km 규모로 조성됐다. 구간마다 서로 다른 산림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지난해 구봉산 구간을 마지막으로 전체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2024년 조성된 함백산 구간은 O2리조트, 바람의 언덕 일대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총 10.15km의 트레킹 코스다. 높은 산자락을 따라 탁 트인 고원 풍경이 펼쳐지며, 봄·여름의 푸른 녹음부터 가을의 형형색색 단풍까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주변에는 용연동굴과 추전역, 산양목장, 사슴농장 등 관광명소도 자리하고 있어 숲길 탐방과 함께 태백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조성을 마친 구봉산 구간은 구봉산~느티고개 6.26km 코스를 정비하고 전망대와 야자매트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바람의 언덕과 오로라파크, 미인폭포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고원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숲길로 가치를 더하고 있다.

□ 탄광의 길이 힐링의 길로, ‘운탄고도 1330’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은 이제 태백의 자연과 역사를 느끼며 걷는 특별한 숲길로 자리 잡았다.

‘운탄고도 1330’은 옛 운탄길을 활용한 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태백 구간은 만항재에서 학마을과 평생학습관, 위령탑을 거쳐 오로라파크까지 총 24.4km에 이른다.

고원 산림의 수려한 풍경과 석탄산업의 역사적 흔적이 어우러져 태백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얀 수피가 인상적인 자작나무숲은 운탄고도의 또 다른 볼거리로, 곧게 뻗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과 고요한 숲의 정취가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 연화산부터 장성·철암까지, 지역 곳곳의 힐링숲길
태백의 숲길은 이름난 산과 관광명소에만 머물지 않는다.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곳곳으로 휴식공간을 넓혀가고 있다.

‘태백고원-900산소길’은 연화산 일대의 산림을 따라 걸으며 도심 가까이에서 숲의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활권 산책로다.

2024년 조성된 ‘장성·철암권 힐링숲길’은 종합운동장에서 장성농공단지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등을 거쳐 백산역 일원까지 이어지는 총 18.7km 코스다. 목교와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춰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재 운탄고도 1330의 지선으로 편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 일상에서 누리는 숲속 휴식, ‘소도 탄탄대로 황톳길’
최근 태백시가 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변화는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 숲길을 확충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을 완료한 ‘소도 탄탄대로 황톳길’은 소도동 일원의 기존 숲길을 활용해 0.4km 구간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주변 숲길 0.43km를 정비한 공간이다. 나무가 우거진 숲속에서 맨발로 부드러운 황토를 밟으며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생활권 맨발걷기 명소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2024년 지지리골 맨발걷기 숲길 1.84km와 철암 맨발걷기 숲길 0.3km를 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변 숲길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권 산림휴양 공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천상의 숲길 본적산 구간의 노면과 계단, 안전난간 등을 정비하고, 철암 맨발걷기 숲길의 황토 보강과 지지리골 숲길 보안등 설치 등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지리골 연결숲길 조성과 기존 숲길의 체계적인 정비를 이어가는 한편, 고원의 자연경관과 탄광의 역사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산림휴양 기반을 확충해 시민 산림복지 증진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의 숲길은 고원의 절경을 감상하는 길부터 탄광의 역사를 따라 걷는 길, 집 가까이에서 맨발로 휴식하는 황톳길까지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숲길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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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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