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최근 수두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학교와 어린이집, 학원 등 단체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군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15세 미만 소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 후 약 10~21일(평균 14~16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전신 권태감, 가려움을 동반한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은 환자의 수포에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특히 전염력이 매우 높아 학교나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 영유아의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고, 13세 이상 미접종자는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이나 발진, 수포 등 수두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발진이 발생한 이후 최소 5일 이상,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 등교·등원 및 단체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육경희 소장은 “수두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특히 학교와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는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진료를 받아 추가 확산을 예방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