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 분자진단사업부는 지난 11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에서 국내 분자진단 제조사 및 주요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분자진단 기술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을 소개하고, 로슈의 원자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슈가 제시하는 차세대 분자진단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오전 세션에서 커스텀 바이오텍 부서의 이혜진 부장이 '차세대 진단 기술을 활용한 우수 사례 소개(Best Practices for Next Generation Diagnostics)'라는 주제로 KAPA3G 효소와 같은 고품질 분자진단 원재료를 소개하며 진보된 기술로의 적용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코바스 옴니 유틸리티 채널(cobas omni Utility Channel): 분자 검사의 가능성 확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된 'cobas omni Utility Channel(OUC)'은 로슈진단의 전용 검사 키트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검사 시약까지 로슈의 자동화 장비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형 진단 플랫폼' 솔루션으로 급변하는 진단 시장에서 제조사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후 세션에서는 로슈진단의 혁신 기술과 원자재를 활용해 실제 제품 개발 및 성과를 이뤄낸 국내 유수 기관들의 구체적인 성공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먼저 코젠바이오텍의 김정헌 연구소장은 'Roche x Kogene New Impact Project' 발표를 통해, 'cobas 5800 OU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PJP LDT(실험실 자체 개발 검사) 개발 및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위주의 폐포자충 폐렴 분자진단 검사법을 로슈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성공적으로 이식하여, 교차 오염 위험을 차단하고 검사 효율성 및 표준화를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남윤형 박사는 'EagleTaq을 이용한 멀티플렉스 PCR 키트 개발' 사례를 발표하며 극미량 및 훼손된 DNA 시료에서도 분석이 가능한 '축소형 STR PCR 시스템'을 통해 검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음을 강조했다. 행사의 마무리 세션에서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 사업부의 조승희 전무는 끊임없는 혁신 제품 도입을 통하여 향후 국내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상생 및 기술 지원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기업들과 혁신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지향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로슈진단의 진보된 분자진단 기술력을 소개하는 동시에, 축적된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더 큰 공동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신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