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한국로슈 한-스위스 바이오패스(Roche Korea K-Swiss BioPass)’의 선정 기업 시상식을 지난 4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월 진행된 ‘한국로슈 한-스위스 바이오패스’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국내 바이오 기업 4개사를 발표하고, 이들 기업이 로슈와의 1년간 밀착 협력을 통해 향후 이어갈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본 프로그램 참여 모집 기간 동안 약 100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두 개의 핵심 트랙별로 각각 2개사씩 최종 선정됐다.
‘한국로슈 한-스위스 바이오패스’는 한국로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젤투자청,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하는 4자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도약을 지원하는 국가관 연계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단기 멘토십을 넘어, 글로벌 연구진으로부터 기술 검증, 연구개발 고도화, 상업화 등 성장 단계별로 1년간 맞춤형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체 평가를 거쳐 후속 금융 투자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여,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견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 지원 트랙(Track 1)’에 선정된 일리미스테라퓨틱스(Illimis Therapeutics)과 서바이번트바이오로직스(Survivant Biologics)에는 실질적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 개발 지원금과 함께 로슈 엑셀러레이터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 글로벌 로슈 네트워크와의 협력 연계 기회 등을 제공된다.
이어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Swiss Innovation Park, SIP) 입주 트랙(Track 2)’에는 유빅스 테라퓨틱스 (UBIX Therapeutics)과 아이랩(ILAb)이 선정됐다. 두 기업에는 스위스 바젤 혁신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바젤 현지 정착 지원금과 로슈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해 1년간 집중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Ezat Azem)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로슈 한-스위스 바이오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독보적인 혁신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생명과학 혁신의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 생태계에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가교를 놓은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혁신의 카탈리스트(catalyst)로서 역량 있는 파트너들을 발굴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며 파트너들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시상식은 우리 유망 기업들이 로슈의 네트워크를 타고 세계적인 바이오 생태계로 본격 진입하는 실질적인 ‘패스(Pass)’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 기반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국로슈 한-스위스 바이오패스’ 프로그램은 지난 3월 3일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이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슈의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와 시장 진출 경험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와 공유하고 임상시험 유치 및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자 한다. 로슈는 향후 5년간 한국에 총 7,10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 및 R&D 전문인력 양성, 그리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유망 기업 육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