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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혈액암협회, 유방암 환우 위한 ‘닥터스 토크쇼’ 성료

2026-04-09 20:49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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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4월 8일(수)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닥터스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방암 치료 환경 속에서 환우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강연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채희정 교수와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김슬기 교수가 참여해 유방암 치료의 최신 흐름과 환자 맞춤 치료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 HER2 저발현·초저발현 유방암, ADC 치료로 패러다임 변화

먼저 채희정 교수는 ‘HER2 저발현 및 초저발현 유방암과 치료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과거 HER2 음성으로 분류되던 환자 중 일부가 저발현 또는 초저발현으로 재분류되면서 치료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치료제가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크게 개선하며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의 HER2 발현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고 이에 맞는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 HR+/HER2- 전이성 유방암, 유전자 변이(PIK3CA·AKT1·PTEN) 주목

이어 김슬기 교수는 ‘유전자 변이에 따른 표적치료’를 주제로,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HR+/HER2- 유형의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해당 유형 환자의 약 절반에서 PIK3CA, AKT1, PTEN 등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다”며, “최근 이를 표적하는 AKT 억제제 기반 치료가 기존 치료 대비 무진행생존기간을 약 2.5배 개선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이고 있어 2차 치료 옵션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 환자·의료진 간 직접 소통… 치료 선택에 대한 이해 높여

이날 강연 이후에는 공개 질의응답과 환우 가족 간 교류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치료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의료진과 공유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전자 검사 필요성과 유전자 변이에 따른 치료 옵션 선택 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는 등, 환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현장에 참석한 한 환우는 “막연했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설명 듣고 나니 치료 선택에 대한 불안이 줄고 치료 방향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정밀의료 시대, 환자 교육과 정보 격차 해소 중요”

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사무총장은 “유방암 치료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복잡한 치료 정보를 이해하고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강좌는 환자들이 최신 치료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 치료와 같이 새로운 치료 전략이 등장하면서 환자들의 치료 선택 과정에서 정보 접근성과 더불어 치료 접근성 개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2차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유전자 변이 유방암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혈액암협회는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이 최신 치료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는 1995년 백혈병 환우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암 환우들의 완치와 사회 복귀를 위해 경제적 지원, 교육 상담 등 다양한 투병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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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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