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대표이사 고진업, 박시홍)의 100% 자회사인 테라젠바이오가 2025년 경영 효율화에 성공하며, 내실을 다지고 의미 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25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의 2025년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대비 성장한 매출 105억 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영업적자 23.8% 개선 및 당기순이익 9억 2,000만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꼽았다. 직원들의 무거운 책임감과 노력 덕분에 1인당 생산성이 전년 대비 1.7배가량 크게 향상되었고, 이것이 곧 회사의 탄탄한 매출 달성과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주력 사업인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부문에서는 'R&D 고도화'와 '고객 중심의 운영 혁신'이 맞물려 굳건한 신뢰를 구축했다. 테라젠바이오는 전량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T세포 수용체 염기서열 분석(TCR Seq) 서비스를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으며, 까다로운 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포매(FFPE) 샘플 분석 시 발생하는 인공변이 문제를 자체 개발 알고리즘 'DEEPOMICS FFPE'로 극복했다. 이 기술의 우수성은 최근 해외 연구진이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에 더해, 과거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이 없던 실험 및 분석 실무진이 연구자들의 기술적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러한 밀착형 기술 지원과 16년간 임상 및 연구 현장에서 축적해 온 독보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력은 대규모 국가 과제 수주라는 영광스러운 결실로 이어졌다. 테라젠바이오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을 필두로 혈액암 연구개발, 대사이상연관지방간질환 프로젝트 등의 국가 연구 과제들을 연이어 수주했다. 회사 측은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대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테라젠바이오는 올해 1분기부터 가시화된 일본향 매출을 기점으로 차분하면서도 내실 있는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일본 시장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며 사전 준비를 거쳤고, 그 결실로 올 1분기 첫 수주를 이끌어내며 의미 있는 매출을 발생시켰다.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굳건한 신뢰를 구축한다면,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다른 국가로의 확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암 백신 사업 분야에서도 확실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플랫폼 구축(PAVE)' 과제에 공동연구자로 선정된 테라젠바이오는 현재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맞춤형 암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도화된 NGS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특허를 회피한 독자적이고 효과적인 mRNA 구조를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아울러 체내 반감기를 늘려 효능을 극대화하고 타깃 기관 도달률을 높이는 지질나노입자(LNP) 구조 등에 대한 기술 도입(L/I)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테라젠바이오 반용욱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적은 인력으로 고군분투하며 1.7배라는 놀라운 인당 생산성 향상과 실적 반등을 이끌어준 임직원들의 헌신에 거듭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여준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고객의 굳건한 신뢰를 얻는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하는 바이오 기업의 본분을 잊지 않고, 지금의 소중한 성과를 발판 삼아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한다. 앞으로도 차세대 신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여, 건강한 선순환 운영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CEO 겸 CTO(대표이사,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의 독자적인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 무거운 책임감과 감사함을 동시에 느낀다. 지난 16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믿고 중대한 국가 연구 과제들에 참여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서도 더없이 감사하다”며,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과제를 동력 삼아 겸손하고 우직한 자세로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