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옥천군은 지역사회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과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를 동시에 추진하며 군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먼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및 마을 경로당 등 20개소를 방문, 65세 이상 어르신 3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장기요양등급을 판정받은 어르신을 우선 선정해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검진은 사전 문진 후 이동형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고, 필요 시 가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촬영 영상은 실시간 원격 판독 시스템을 통해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즉시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치료를 지원한다.
옥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만성감염병 예방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같은 기간 군은 감염 위험이 높았던 지역과 금강 유역 주변에 거주하는 군민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11종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도 실시한다.
희망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검체용기를 수령해 분변을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치료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병행한다.
아울러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물 배부를 통해 기생충 감염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생충 검사에서는 599명 중 8명(1.3%)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모두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간흡충은 민물고기 생식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만성화될 경우 간경변이나 담관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과 장내 기생충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군민은 적극적으로 무료 검진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