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대구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경구중학교에서 ‘새학기 증후군’ 예방을 위한 등교 캠페인을 했다.
‘새학기 증후군’은 방학 후 새로운 학기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 증상으로, 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나타나며 복통, 두통, 수면장애, 불안, 우울감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은 경구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응원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응원 메시지를 함께 외치고 ▲일정 관리 수첩과 간식 등 응원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중구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상담 전화, 자살 예방 상담 전화, 또는 센터 누리집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