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 AW 2025)’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AI머신 비전 기술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와 함께 AI영상처리 핵심 솔루션을 소개, 관심을 끌었다.
국내 머신 비전 기술 트렌드와 성공적인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뷰웍스는 ‘AI 영상처리 성능 향상을 위한 고속 멀티모드 이미징 솔루션’을 공개하고, AI 영상처리의 화두인 ‘검출 변별력’을 높이는 기술 동향과 해결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에 최적화된 뷰웍스의 자동 광학 검사(AOI, automated optical Inspection) 솔루션 2종 ‘TDI 듀얼 이미징 솔루션’과 ‘에어리어 멀티모드 이미징 솔루션’을 소개했다.
흔히 검출 변별력은 AI가 세분화된 결함들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검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르는 척도다. 최근 조명의 조사 형태, 파장, 촬영 속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요 결함의 판별 성능이 중요해졌으며, 1회 스캔*만으로도 다면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자동 광학 검사 시스템 요구가 커지고 있다.
* 1회 스캔: 검사 영상을 얻기 위해 대상체를 이동하며 촬영하는 동작
이와 관련 뷰웍스의 ‘TDI 듀얼 이미징 솔루션’은 자사의 고감도 카메라와 초정밀 렌즈가 결합된 0.5 마이크로미터(㎛) 해상도의 이미징 솔루션이다. 후면조사(Back Side illuminated, BSI) 방식의 TDI 라인스캔 카메라로 기존 대비 1.8배 높은 감도를 갖춰 저조도 환경에서 결함 검출 성능이 우수하며, 1회 스캔으로 브라이트 필드 및 다크 필드 등 2가지 조명 모드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패널 원판 제조공정에서 백플레인 공정 상의 이물·회로 결함, EVEN(Evaporation and Encapsulation, 증착 및 봉지) 공정 상의 이물·막 불량 결함 등 검출에 용이하다.
또한 ‘에어리어 멀티모드 이미징 솔루션’는 1마이크로미터 해상도의 이미징 솔루션으로, 차세대 머신 비전 인터페이스인 ‘CoaXpress over fiber’를 적용해 초당 454 프레임 수준의 초고속 촬영 속도를 지원한다.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RGB컬러, 다크 필드 등 조명 조건을 각기 다르게 적용한 영상을 획득하며, 1회 스캔으로 네 종류의 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의 결함 검출, PCB 원판 검사 등에 활용도가 높다.
세션 발표자로 나선 뷰웍스 광영상연구소장 권혁훈 이사는 “기존 자동 광학 검사 시스템 설치 시, 수 가지 형태의 결함을 검출하기 위해 다양한 조명과 세팅이 요구됐기에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모됐다”며 “기술력이 응집된 뷰웍스의 오토 포커스(auto focus) 기능, 다중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카메라를 함께 선보이며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는 원스톱 머신 비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뷰웍스는 세미나와 함께 개최된 한국머신비전산업전(KVS)에서 라인스캔 및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 서브마이크론 검사 솔루션인 ‘VEO Focus’ 등 총 32종의 제품을 비롯, 원통형 배터리 검사 및 디스플레이 화소 검사 등 시연 데모 8종을 전시했다.(보도자료 출처 : 뷰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