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김해시는 지난 13일 동상동(분성로 335번길 32) 소재 분성광장을 금연·금주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해시청, 김해시보건소, 동상동 행정복지센터 관계부서 담당자 및 동상동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을 위해 조성된 분성광장이 최근 흡연 및 음주를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간접흡연 피해 및 소란, 무질서 등의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고 있어 분성광장을 금연·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1월 분성광장 금연·금주구역 지정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159명이 참여하여 지정하는데 동의한 광장 이용자는 96%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고 알렸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김해시는 5월 중 분성광장 전체를 금연·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6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흡연·음주 위반 행위에 대해 지도점검·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보건소장 허목은 “분성광장 금연·금주지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 및 음주폐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며 “건강한 금연·절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