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거창군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1월 2주 차(1.5. 부터 1.11.)의 인플루엔자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86.1명으로 1주 차(12.29. 부터 1.4.)대비 13.7% 감소했다.
의사환자 수도 지난주 대비 감소하며 유행의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큰 어린이(6개월부터 13세)·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은 올해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6개월부터 13세)·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예방 접종 위탁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플루엔자가 8년 만에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중 백신 미접종자는 서둘러 접종해 주시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