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원주시보건소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응급실 과밀화와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명절 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전수조사하고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에 게시했다.
시 보건소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하며, 해당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총 667개소의 의료기관과 약국이 해당 기간 응급진료에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병의원은 응급실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증환자들이 일반 병의원을 이용함으로써 응급실의 과밀화가 감소해, 중증 응급 상황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시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은 설 당일인 29일에만 휴진하며, 그 외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와 같이 진료한다.
시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응급실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경증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가까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