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울산시가 올 한 해 동안 ‘시민 모두가 건강한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지역 내 필수의료기반을 강화하고 일상이 건강한 도시를 구현하고자 4개 분야 16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4개 분야는 ▲시민보편적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체계구축 ▲선제적 건강안전망 구축 및 감염병예방관리 ▲위생적 외식환경 조성 및 안전한 식문화 정착 등이다.
시민보편적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권역 및 지역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해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첨단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2020년~2026년), 울산 양성자치료센터 건립 추진,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을 차질 없이 진행해 공공의료 기반(인프라)을 확충한다.
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체계구축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 확대 등 응급진료 체계를 지원한다.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확대해 휴일․ 야간 등 취약시간대 경증 환자에 대한 진료 안전망을 확보한다.
산단 특화형 3에스(S)* 응급대응체계로 닥터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해 국가산업단지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선제적 건강안전망 구축 및 감염병 예방관리
선제적 건강안전망 구축과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대상자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 운동프로그램인 울산 건강한마당 사업을 신설해 시민 누구나 도심 어디에서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임산・출산 지원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특히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신생아 재가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신규 추진해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서비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 시민의 마음 건강을 촘촘하게 돌보고 챙겨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대규모・장기 유행 감염병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상시 감염병 위험요인 관리를 위해 효율적인 국가예방접종을 적기에 추진하고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로 일상 속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생적 외식환경 조성 및 안전한 식문화 정착
울산대공원 일원에 별천지 맛집거리를 조성 운영하고 식품안전관리 우수집단급식소를 선정 지원한다.
식중독 발생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 상담(컨설팅)을 통해 식중독 방지 등 안전한 식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민건강국장은 “건강에 대한 시민 관심 증가와 초고령화에 대비해 지역・필수의료 제공과 미래의료비 부담을 절감하는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