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충북 괴산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 질병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군은 설 연휴 동안 인구 이동과 가족 간 만남이 증가해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방역 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역 작업은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괴산군 보건소 전 직원과 읍·면 담당 공무원들이 협력해 지역 내 34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군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소독 차량과 방역반, 방역기동반을 활용해 경로당 내부와 외부를 꼼꼼히 소독한다.
또한, 각 경로당에 손소독제,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인구 이동이 예상되며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시기”라며, “최근 독감 등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주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손 씻기, 다중 밀집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