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증평군보건소가 내달부터 지역주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야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간 근무 등으로 기존 금연 클리닉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증평창의파크 3층 동아리실B에서 운영된다.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1:1 맞춤형 금연 상담과 함께 흡연 욕구 저하를 위한 금연보조제(패치 등)와 금연 행동 강화 물품(껌, 사탕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일산화탄소 검사 또는 코티닌 측정을 통해 금연 여부를 확인하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주민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금연 성공 기념품을 제공해 동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10인 이상 사업장에 금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금연 클리닉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금연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