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서산시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감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통한 건강한 마을 공동체성을 위하여 자살예방사업의 첫걸음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1월 첫째주부터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자살 인식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중심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올해 2월까지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 50개소를 행복마을로 지정하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자살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되면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민의 요구도에 따라 생명지킴이 교육, 신체활동(체조, 레크레이션), 인지활동(공예·원예) 등의 프로그램을 총 7 에서 8회 진행한다.
또한 우울 위험인자 조기 발견을 위한 사전·사후 우울 검사를 진행하며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대상자는 필요시 사례관리 및 상담 연계 등을 지원한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고령화 속 노인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고, 우울과 불안·정서적 고립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다”며“앞으로도 서산시는 다양한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및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서산시 보건소 정신보건위생과로 연락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