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하동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료급여사업이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군민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한 진찰, 검사, 치료, 입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사업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평가를 시행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수급권자 의료급여 이용 실적, 의료급여사업 홍보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의 우수 지자체 18곳을 선정했다.
하동군은 장기 입원자들의 퇴원 후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복지재정 효율화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개인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만족도를 높인 점 또한 이번 결과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동군의 의료급여사업 이용자는 총 2116명으로, 군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복지사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급여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내실 있는 복지사업을 꾸려가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