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포항시는 시민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되어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되고 최대 64만 원 상당의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 필요성이 인정된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이상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증빙서류 지참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은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또한 기존 지원 기간(120일)이 경과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재신청할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마음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마음 건강은 우리의 삶에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업에 참여해 마음건강을 잘 돌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