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 소속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1월 16일 (목) 숭의여자대학교 별관 박현숙홀에서 ‘제14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07년 창단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형제·자매·친구들로 구성되어 창단 이래 다양한 연주 활동을 지속하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이 단원 활동을 통해 음악·동작·연극 등의 창의적 예술 매체를 접하여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 음악치료의 일환이다. 단원들은 질환자·비질환자 또래집단과의 긍정적 상호작용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경험 속에서 성취감과 자기 만족감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연합회와 오산대학교가 공동주최하여 AI 작사·작곡·합창·K-POP 댄스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이 창작한 4개의 곡을 공연 당일 음원 공개한다. 또한 창작곡을 포함한 3개의 스테이지로 관객들 앞에서는 쇼케이스 형식의 무대를 새롭게 준비하였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진향 단장(연합회 사무총장)은 “합창단원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합창 활동이 단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지난 공연들 모두가 특별했지만,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단원들이 창작해 낸 결과물을 많은 이들 앞에 선보이기에 단원들 스스로의 책임감과 성취감이 더욱 향상됐을 것”이라며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단원들이 함께하는 지금의 소중한 시간들을 지켜주기 위해서 많은 여러분의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이 무대를 즐기면서 자존감과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연합회와 오산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금번 연주회는 삼성물산(주), 오산대학교 HiVE사업단, 숭의여자대학교, 엔터아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 ㈜한국얀센, 한국화이자제약(주), 콜로플라스트코리아(주), 한국쿄와기린(주), 아세아산업개발(주)의 후원으로 함께한다.
연주회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 ‘엔젤스푼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엔젤스푼TV : www.youtube.com/@TV-hi9of) (보도자료 출처 :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