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각 기관에 발송된 안내문을 확인하고, 2025년 1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일산서구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1~2학년 아동(희망 시 4학년까지 참여 가능)을 대상으로,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놀이형 신체활동 또는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전통놀이, 협동놀이, 잡기놀이, 공놀이, 뉴스포츠 등) 또는 놀이형 영양프로그램(미각체험, 식생활 교육 등)이 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신체계측 및 건강습관 설문을 실시해 참여 아동의 비만도와 건강생활 실천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에 총 657개 기관, 전국 11,272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아동의 비만군 비율(비만 및 과체중 비율)은 1.2%p(28.1%-'26.9%)감소, 하루 1시간 이상 신체활동 실천하는 아동의 비율은 10.1%증가(37.3%-'47.4%), 아동의 채소섭취비율은 10.0%증가(49.9%-'59.9%)했다는 성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이 아동의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기관이 사업에 참여해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