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양산시 웅상보건소가 내년 1월 2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양산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청사 리모델링, 인력 충원, 조직개편을 마치는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웅상보건소는 양산 동부지역(서창, 소주, 평산, 덕계) 주민들에게 강화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소로서의 기능 및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16명의 웅상보건지소 인력에서 17명 늘어난 33명으로 인력이 확충됐고, 기존 3개팀(보건지원, 건강관리, 예방의약팀)에서 2개팀(공공진료, 감염병예방팀) 신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이관해 총 6팀으로 운영된다.
웅상보건소가 운영되면 ▲양·한방의료서비스 ▲재활·물리치료 서비스 제공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진료 및 ▲건강검진 기능이 강화되고 ▲시민 응급처치 능력 제고 및 신속대응반 구성 등으로 응급·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또 신종 감염병 대응, 결핵검진 등 양산시보건소에서 총괄 운영하는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 민원 신청·접수 후 서류 이관되던 모든 사업에 대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시민 호응도가 높은 구강보건사업, 금연사업, 방문보건사업 등 건강증진사업 및 동부양산 특화사업으로 운영되던 어린이 건강체험관, 외국인·다문화가정 건강관리지원사업은 기존대로 운영하여 신설·강화되는 업무와 연계하여 더욱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웅상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어 양산시보건소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역 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