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충북 영동군이 추진한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청소년 신체 건강관리 △한의학 직업교육 등 총 18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공중보건의 한의사(김건호, 김성은)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깨닫고, 신체와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한의학 진료설계를 중심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안전한 사용 방법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바른 자세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 선택을 앞둔 고등학생에게는 한의과 진료설계를 소개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했다.
초·중학생에게는 한약재를 활용한 교육과 침 시술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의학 건강증진교육과 약물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영동군]